[2024.11.27 뉴스레터] 시뮬레이션 에이전트, 인간을 복제하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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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AI가 당신의 생각과 성격을 복제할 수도 있다는 흥미로운 소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게임 속 NPC에게 성격을 부여하고 미션을 수행하도록 하는 시뮬레이션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던 스탠포드대학교의 박준성 연구원과 구글 딥마인드가 공동으로 매우 흥미로운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 따르면, 2시간에 걸친 인터뷰만으로 개인의 가치관과 선호도를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구현한 가상 복제본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시뮬레이션 에이전트'라고 불리는 이 복제본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사회과학 연구 등에 활용될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술이 점점 더 발전하면, 나를 대신해 나를 위한 결정을 내리는 AI 에이전트가 등장할 가능성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에도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사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매일 MIT 테크놀로지 리뷰와 함께 최신 기술 트렌드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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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 대학교와 구글 딥마인드에서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2시간 정도의 인터뷰만으로도 사용자의 가치관과 선호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AI 복제본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거나 비실용적이거나 비윤리적인 연구를 더 쉽게 수행하기 위한 이 연구는 향후 사용자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도구 기반 에이전트가 아닌, 사용자를 대신해 작업하는 시뮬레이션 에이전트라는 새로운 AI 에이전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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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테크놀로지 리뷰 2024년 11·12월호 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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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100년 ‘기술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오늘 태어난 아이들에게는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지능형 디지털 에이전트와 함께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예측해 봅니다.
또한 점점 더 진화하고 있는 유전자 편집 기술이 과연 인류 진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지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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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에서 분비되는 작은 주머니인 ‘엑소좀’이 탈모, 피부 노화, 여드름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과 코로나 후유증인 롱코비드 등 더 심각한 질환의 치료제인 것처럼 홍보되면서 사람들이 수천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하지만 엑소좀에 정말 그런 효과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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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공동으로 개발한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농작물과 동물을 만들어낼 혁신적인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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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음성 AI는 주로 백인 미국인의 영어에 기반하기 때문에 전 세계의 다양한 언어와 억양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비영리재단 모질라가 180여 개 언어의 음성 데이터를 수집하며 AI 언어의 다양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려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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