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가스 시설에서 누출되는 메탄의 양이 지금까지 추정됐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으로 항공기를 이용한 새로운 조사 결과 확인됐다.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해선 앞으로 인공위성을 통한 조사나 지상 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메탄 배출원을 정확히 찾아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지구 온도를 낮추기 위해 성층권에 인위적으로 에어로졸을 주입하는 ‘태양 지구공학’ 프로젝트가 수년 안에 소규모로 첫걸음을 뗄 전망이다. 전 지구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축소된 모델인 만큼 기후에 미칠 영향은 작지만, 지정학적으로는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