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뉴스레터] AI는 지금 어디까지 왔나…지금 꼭 알아야 할 다섯 가지 흐름
안녕하세요, MIT 테크놀로지 리뷰 구독자 여러분.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지금 AI 기술이 어디에 와 있는지를 다시금 되짚어 보려 합니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우리는 자주 그 속도에 압도되고 방향을 잃기 쉽습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수석 편집자 윌 더글러스 헤븐은 최근 SXSW 런던에서 강연을 열고, 지금 우리가 꼭 알아야 할 AI의 다섯 가지 흐름을 소개했습니다. 이 흐름은 AI의 현재를 이해하고, 앞으로의 기술 변화에 대비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그는 생성형 AI는 믿기 어려울 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환각(hallucination)은 버그가 아니라 오히려 기능에 가깝고, AI의 에너지 소비는 상상 이상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대형언어모델(LLM)은 그 작동 원리를 아무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며, ‘범용인공지능(AGI)’은 아직 정의조차 모호한 개념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AI에 대한 과도한 낙관론과 공포 사이에서 균형 잡힌 시선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기술에 감탄하는 동시에, 그것을 둘러싼 환상과 소음을 걷어내는 일.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늘 해왔듯, 이번 뉴스레터에서도 그 균형 감각을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지난 6월 열린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런던(SXSW London) 페스티벌에서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수석 편집자인 윌 더글러스 헤븐은 ‘AI에 관해 알아야 할 다섯 가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 내용은 그가 현재 AI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다섯가지 사항을 정리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생성형 AI는 이제 무서울 정도로 발전했으며, 환각은 결함이 아니라 기능이라고 말합니다. AI는 점점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고 있으며, LLM의 정확한 작동 원리는 아직 누구도 모르고 있고, 범용인공지능이라는 말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생성형 AI는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서 전문가들도 그 속도를 따라잡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이제는 AI로 생성한 음악과 인간이 만든 곡을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 오히려 더 적습니다. 이런 현상은 음악에서뿐만 아니라 코딩, 로봇공학, 단백질 합성, 영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AI가 좋은 기술인지 나쁜 기술인지와 상관없이 이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AI는 대단한 기술이며 점점 더 발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AI에 감탄하되, 이 기술에 대한 많은 주장을 의심해 조는 것이 좋습니다. AI는 아직도 초기 단계에 있으며,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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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AI 리더십 강화를 위한 일련의 조치를 발표했다. 하지만 정작 미국의 세계적 우위를 가능케 했던 핵심 기반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
MIT 테크놀로지 리뷰 7-8월호 매거진 출시 |
MIT 테크놀로지 리뷰 7-8월호
AI는 이제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작곡하며, 로봇의 형상을 설계하기까지 합니다. 이번 특집에서는 철학적 통찰부터 산업 현장에서 체감한 AI 창의성의 실용적 의미까지 다양한 시선을 담았습니다.
또한 ‘AI 에이전트’의 전면 자율화가 가져올 위험과 기회, MCP 같은 핵심 기술이 열어갈 새로운 미래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기업들의 최신 전략까지, 기술 변화의 흐름을 읽는 데 도움이 될 기사들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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