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뉴스레터] 투자금 몰리는 리프로그래밍 기술. 노화는 시간이 아닌 '정보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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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를 되돌릴 수 있을까? 과학은 ‘가능하다’고 말하고, 이에 막대한 투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스위스 다보스 포럼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노화는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라며, 인간이 늙는 이유가 밝혀지면 그 원리는 의외로 단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루고 싶은 꿈이 세상에 누구보다 많은 일론 머스크가 이 분야에 정말 관심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 발언에 수명 연장 연구의 대표 주자인 하버드대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도 힘을 보탰는데요, 그는 노화에는 비교적 단순한 공식이 있으며, 이를 되돌리는 임상시험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힙니다. 머스크가 언급한 ‘ER-100’은 싱클레어가 공동 창업한 바이오 스타트업 라이프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치료 코드명입니다.
이 기술의 핵심은 ‘리프로그래밍(reprogramming)’ 입니다. 세포의 후성유전 스위치를 다시 설정해 세포를 더 젊고 건강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이 분야에는 알토스랩, 뉴 리밋, 레트로 바이오사이언스 등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수억 달러를 투자하며 뛰어들고 있습니다.
노화는 이제 철학적인 질문이 아닌,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선 과학의 문제로 이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추위가 절정입니다. 곧 봄이라는 시그널입니다. 이번 주도 화이팅하세요! ** 에디터 노트: 리프로그래밍(reprogramming)
리프로그래밍은 유전자를 바꾸는 기술이 아니라, 세포가 늙도록 설정된 후성유전 스위치를 되돌리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는 노화를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재설정 가능한 상태로 보는 관점에서 출발했다. 이 분야를 대중화한 인물은 하버드대의 데이비트 싱클레어(David Sinclair) 교수다. 그는 노화는 손상이 아니라 정보의 붕괴이며, 정보는 다시 쓸 수 있다고 말한다. 현재 이 기술은 시력 회복 같은 현실적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지 실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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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싱클레어 하버드대학교 교수는 노화를 되돌릴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이제 그가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에서 세포 리프로그래밍 기술을 활용해 노화를 되돌리려는 시도가 처음으로 인간 대상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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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픈AI는 과학 연구 현장으로도 무대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10월 오픈AI는 자사 대형언어모델(LLM)을 과학 연구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모색하고, 연구자들이 쓰기 쉽게 다듬는 전담 조직 ‘오픈AI 포 사이언스(OpenAI for Science)’를 출범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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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모델이 더 나은 AI를 만들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크기를 키우는 방식만으로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이 분명해졌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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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전기차, 그리고 전력망에 연결된 대규모 에너지 저장 장치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금속이다. 지난 몇 년간 리튬 가격은 크게 오르락내리락하다가 최근 다시 저점을 벗어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앞으로의 리튬 가격 변화는 광산 개발과 배터리 기술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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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를 비롯한 미국 곳곳에서 전기요금 상승과 환경 부담을 이유로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구글 등 빅테크는 대규모 부지를 매입하며 인프라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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