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4 뉴스레터] 미국의 이란 공습, AI 기업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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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안을 둘러싼 또 하나의 쟁점은, 미 국방부가 AI 기업들과의 협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선 오픈AI가 미 국방부와 손잡았습니다. “자율 무기와 대규모 국내 감시에는 쓰지 못하게 막았다”고는 하지만 그 ‘안전장치’의 실체가 어디까지인지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또 다른 업체인 앤트로픽은 자율 살상 무기·대규모 감시 같은 영역에 대해 ‘레드라인(넘지 말아야 할 기준)’을 강조해 왔고, 그 때문에 국방부와 정면 충돌해 왔습니다. 심지어 국방부 수뇌부는 “모든 합법적 목적에 제한 없는 접근권”을 요구하며 앤트로픽을 공개적으로 압박했고, 심지어 군 공급망 전반에서 배제하겠다는 수준의 경고까지 내놨습니다.

결국 이번 계약은 기술 경쟁을 넘어 AI 기업의 윤리·법·안보가 충돌할 때 무엇이 ‘최후의 안전장치’가 되는가를 묻습니다. 법 준수만으로 충분한가, 아니면 기업이 스스로 레드라인을 만들고 지킬 책임이 있는가. 그리고 그 기준을 지키려는 기업이 정치적으로 어떤 대가를 치를 수 있는가. 중동 지역의 긴장이 높아지는 지금, 그 답을 가늠하게 될 첫 무대가 이미 열리고 있습니다.

오픈AI는 미 국방부와의 계약으로 군사 AI 시장에 진입했지만, 안전장치를 법 준수에만 의존한다는 점에서 논란을 낳고 있다. 앤트로픽이 지켜온 ‘레드라인’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AI 기업의 윤리적 책임과 국가 안보의 경계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AI 등장 이후 바둑의 전략과 플레이 방식은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최정상 기사들조차 AI와 함께 훈련하며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있으며, 여성 기사들의 약진과 경기 스타일의 변화도 이어지고 있다.
고성능·저비용 자율 반잠수정을 이용한 대규모 코카인 밀수 시대가 열렸다. 국제 수사기관이 우려해 온 '기술 기반 밀수'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로 닥친 것이다.
인류는 수많은 위성을 지구 궤도에 띄우며 생활 편의를 누리고 있지만, 그만큼 우주 공간에는 위성과 파편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급증하는 우주 쓰레기는 충돌 위험을 높여 미래의 위성 활용과 우주 환경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핀란드 도넛 랩이 초고속 충전·초고밀도를 갖춘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 기술 공개가 부족해 전문가들의 회의적인 시각이 이어지고 있다.
뉴잉글랜드의 한 예술가는 핵실험을 감지하는 데 쓰이는 장비를 활용해 인간이 들을 수 없는 자연의 미세한 소리를 음악으로 재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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