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1 뉴스레터] 생성형 AI, 첩보 작전 위한 강력한 무기로 떠올라
안녕하세요, MIT 테크놀로지 리뷰 구독자 여러분.
생성형 AI가 미군의 새로운 첩보 요원으로 투입되고 있습니다.
미국 해병대는 태평양 작전 중 AI를 이용해 수천 건의 해외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했습니다. 속도는 빨라졌지만, 정확성과 신뢰도는 여전히 숙제로 남습니다.
이제, AI는 전장 밖 정보전의 최전선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미군은 AI를 활용한 감성 분석과 요약 작업을 통해 정보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과연 이 기술이 인간의 판단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기술의 이면을 함께 들여다봅니다. 이번 주도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MIT 테크놀로지 리뷰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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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15해병원정대(15th MEU) 소속 미군 약 2,500명은 지난해 대부분의 시간 동안 세 척의 함정을 타고 태평양 전역을 항해하며 한국,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근해에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 훈현이 진행되는 동안, 함정 내에서는 한가지 실험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해외 첩보를 분류하고 각 지역의 잠재적 위협을 상부에 보고하는 임무를 맡은 해병대원들은 처음으로 임무 수행을 위한 선도적인 생성형 AI 도구를 테스트헀습니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여러 국가에서 수집한 수천 개의 공개되어 있는 기사나 보고서, 이미지, 동영상 등를 확인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기존에 수작업으로 정보를 분석하던 방식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정보를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LLM을 사용해 해외 뉴스를 번역하고 요약하고, 지휘관에게 제공하는 일일 및 주간 정보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에도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이들이 시험한 생성형 AI 도구는 방산 기술 기업인 버니바 랩스(Vannevar Labs)에서 개발한 제품입니다. 버니바 랩스는 CIA와 미국 정보기관 출신 전문가들이 2019년에 설립한 기업으로, 팔란티어(Palantir), 안두릴(Anduril), 스케일 AI(Scale AI)와 함께 미군이 AI를 도입하면서 큰 수혜를 입은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입니다.
미군은 드론이나 자율주행차와 같은 물리적 기술뿐만 아니라 국방부에서 전쟁과 감시 활동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 관리, 해석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AI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LLM의 근본적인 결함에 대한 고려 없이 군사 분야에 적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인간도 미디어만으로는 적절하게 평가하기 어려운 매우 주관적인 지표인 감성 분석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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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테크놀로지 리뷰 3-4월호
AI 에이전트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자율성과 적응성을 바탕으로 한 AI 에이전트는 어떻게 인간과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끌어낼까요? 기업 환경에서 개인의 일상까지 깊숙이 파고들고 있는 AI 에이전트에 대해 알아봅니다.
또한 2025년 주목해야 할 5대 AI 트렌드,실패로 끝난 2024년 최악의 기술 8가지, 장수 과학 새 지평 열리나… 오픈 AI, 수명 연장 연구용 AI 모델 개발 등 흥미로운 기사들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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