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뉴스레터] 스페이스X를 잡아라: 새롭게 떠오르는 우주 발사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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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스레터에서는 민간 우주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스페이스X와 이에 도전하는 다양한 기업들의 경쟁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지난 20년간 스페이스X는 미국의 우주 발사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며 압도적인 입지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2024년 미국 내 궤도 발사 중 87%를 담당할 정도로 막강한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통적인 항공우주 기업들과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스페이스X의 독점 체제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와 미국의 합작 기업 로켓랩(Rocket Lab)은 2025년 말 중형 발사체 '뉴트론(Neutron)'을 발사해 스페이스X의 주력 로켓인 팰컨 9과의 경쟁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한,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Blue Origin) 역시 최근 스페이스X의 스타십(Starship)에 대응할 로켓 뉴 글렌(New Glenn)의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본격적인 경쟁 구도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밖에도 파이어플라이(Firefly), 렐러티비티 스페이스(Relativity Space), 스토크 스페이스(Stoke Space) 등의 스타트업과 ULA와 같은 전통적 항공우주 기업들이 스페이스X의 점유율을 빼앗으려 하고 있습니다. 특히 ULA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화물과 인력을 보낼 수 있는 드림 체이서(Dream Chaser) 우주선의 발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블루 오리진 역시 NASA 및 미 국방부의 계약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해외 경쟁도 만만치 않습니다. 유럽의 아리안스페이스(Arianespace)는 새 발사체 아리안 6(Ariane 6)을 통해 독자적 우주 발사 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자체적으로 다수의 발사체 개발과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가 선도하는 우주 발사 시장에서의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우주 접근성이 향상되고 다양한 선택지가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수의 항공우주 기업과 신생 스타트업들이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 스페이스X의  독주에 제동을 걸기 위해 나서고 있다. 불과 20년 만에 기존 항공우주 산업의 거물이었던 보잉, 록히드, 노스롭 그루먼을 제치고 미국 내 로켓 발사 분야에서 사실상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한 스페이스X의 아성 무너뜨릴 수 있을까?
AI AGENT 시대의 도래

AI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AI 트렌드는 계속해서 등장할 것입니다. 머신러닝에서 대형언어모델(LLM), 생성형 AI, 그리고 이제는 AI 에이전트(AI Agent)가 차세대 AI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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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상업용 궤도 발사 시도는 스페이스X와 일론 머스크 및 미국에 대한 의존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분수령이 될 수 있다.
우주 비행의 꿈이 그 어느 때보다 현실에 가까워진 가운데 해상 로켓 발사는 우주 비행 수요 증가로 인한 혼잡을 해소하고 환경 보호와 발사 유연성이라는 이점을 제공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 등 민간기업 로켓의 급속한 발전으로 NASA의 초대형 로켓인 SLS가 중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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