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8 뉴스레터] 챗봇이 우리의 외로움을 증폭시킨다

안녕하세요, MIT 테크놀로지 리뷰 구독자 여러분.


이번 주 뉴스레터에서는 최근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챗GPT와 같은 AI 챗봇이 인간의 정서적 웰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합니다.


오픈AI와 MIT 미디어랩의 공동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챗GPT를 자주 사용할수록 오히려 외로움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챗GPT의 전 세계 주간 사용자 수는 이미 4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챗GPT를 생산성 도구로 사용하지만, 상당수의 사용자는 챗GPT와 감정적으로 깊이 교류하며 AI 동반자처럼 대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에서 드러났습니다. 특히 챗GPT를 AI 동반자 앱처럼 사용하는 이들은 하루 평균 30분 이상 챗GPT와 소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연구에서는 성별 간 흥미로운 차이도 발견되었습니다. 여성 참가자들이 남성 참가자들보다 챗GPT와의 교류 이후 사회적 활동 참여율이 약간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고, 자신의 성별과 다른 성별의 음성모드와 소통한 참가자들은 외로움과 챗GPT에 대한 정서적 의존도가 더 높았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가 기술과의 상호작용에서 감정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우리는 챗봇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더 깊이 이해하고, 더 안전하고 건강한 AI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AI 챗봇이 우리의 감정과 외로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이러한 변화와 연구 결과를 계속해서 깊이 있게 다뤄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I 챗봇과의 대화는 인간에게 정서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오픈AI와 MIT 미디어랩은 1,000명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챗GPT와의 대화 후 느낀 외로움과 정서적 의존도를 측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AI AGENT 시대의 도래

AI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AI 트렌드는 계속해서 등장할 것입니다. 머신러닝에서 대형언어모델(LLM), 생성형 AI, 그리고 이제는 AI 에이전트(AI Agent)가 차세대 AI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율성과 적응성을 바탕으로 한 AI 에이전트는 어떻게 인간과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끌어낼까요? 기업 환경에서 개인의 일상까지 깊숙이 파고들고 있는 AI 에이전트에 대해 알아봅니다.  
AI 동반자의 치명적인 매력에 저항하기란 쉽지 않다. 규제의 혁신을 통해 사람들을 보호할 방법을 알아봤다.
챗봇이 우리가 타인뿐 아니라 우리 자신과 소통하는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우리는 결코 챗봇이 없던 시절로 되돌아가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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