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0 뉴스레터] 전기 먹는 데이터 센터, 이제 우주로 갈 차례인가?
안녕하세요,
매일 기술 기반의 새로운 트렌드와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MIT 테크놀로지 리뷰, 오늘도 새로운 기술 소개로 월요일을 엽니다.
오픈AI 덕분에 데이터 센터가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비즈니스 기업들이 앞다투어 거대한 데이터 센터 짓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기업을 넘어 국가간 경쟁입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세계에서 가장 큰 데이터 센터를 국내 전라남도에서 짓겠다는 기사를 보셨을 것입니다. 다만 한국은 데이터 센터 건립마저 덴마크 보다도 더 밀리고 있다고 합니다.
데이터 센터는 한편 전기 먹는 하마라는 사실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전력 공급이 취약한 지역에서는 데이터 센터 구축은 할 수가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데이터 센터가 늘어날 수록, 현재의 전력 생산 능력으로는 점점 감당하기 어려워질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센터를 우주 공간이나 가까운 달로 이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최근 Lonestar Data Holdings는 인터넷의 아버지 빈트 서프(Vint Cerf)의 데이터를 담은 장치를 달 착륙선 '아테나'에 실어 발사했습니다. 이는 우주 데이터 센터의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최초의 실험입니다.
우주에 데이터 센터를? (우리나라는 꿈도 못꾸고 있는 데, 이런 발상을?)
그렇습니다. 태양 에너지를 무제한 활용할 수 있으며, 해킹이나 자연재해로부터 자유롭죠. 하지만 극복해야 할 문제도 있습니다. 우주 환경에서의 장비 내구성 문제, 운영 비용과 경제성 문제, 그리고 데이터 전송 속도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과연, 우주 데이터 센터는 미래의 대안이 될 수 있까요?
두번째 기사는 놀라운 인간 장기의 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에 대한 것입니다. 인간의 장기 혹은 인간 전체를 그대로 디지털화해 새로운 치료법을 찾고, 신약 테스트를 할 수 있게 합니다.
이번 주도 새로운 기술의 트렌드를 읽어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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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급속한 발전 속에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와 탄소 배출이 급증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우주에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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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술 계획 수립에 활용될 수 있는 인간 장기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모델은 향후 신약 테스트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MIT 테크놀로지 리뷰 3-4월호
AI 에이전트 시대가 오고 있다
앤트로픽 수석과학자가 전망하는 2025년 'AI 에이전트'의 4대 혁신, 2025년 주목해야 할 5대 AI 트렌드,실패로 끝난 2024년 최악의 기술 8가지, 장수 과학 새 지평 열리나… 오픈 AI, 수명 연장 연구용 AI 모델 개발, 생성형 AI 붐 뒤에 가려진 그림자, 늘어나는 전자폐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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