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4 뉴스레터] 주말은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스마트폰 이상의 혁명
안녕하세요, MIT 테크놀로지 리뷰 구독자 여러분.
AI가 로봇에 쏘옥 들어가면서, 새로운 로봇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은 꽤나 흥미롭죠?
이번 음력 설에 중국 국영방송을 통해 소개된 로봇과 인간의 합동 댄싱 영상은 꽤나 화제를 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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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연은 유명한 중국의 장이모 감독의 작품으로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의 H1 모델을 AI로 훈련시킨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산업용 로봇이 처음 등장한지 60여 년이 지났습니다. 로봇이라는 용어는 요세프 차페크(Karel Čapek)가 1920년 발표한 희곡 'R.U.R(Rosuum's Universal Robots)'에 등장 하고, 최초로 로봇이 영화에 등장한 것은 프리츠 랑 감독의 1927년 영화 '메트로폴리스(Metropolis)'입니다. 이 두 작품에서 나온 로봇은 모두 휴머노이드 로봇이었습니다만, 10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드디어 인간처럼 생기고 행동하는 로봇의 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2족 보행 로봇이 지금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인간의 말을 알아 듣는 것은 기술의 혁명없이는 불가능했습니다. 최근 AI 기술의 힘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강화학습이 로봇의 움직임을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이른바 피지컬 지능(Physical Intelligence)의 구현이 어느정도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대형 언어 모델을 이용한 시맨틱 지능(Semantic Intelligence)이 휴머노이드 로봇에게 무엇을 할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지 이해할 수 있는 지능을 부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제 일부 창고나 공장에서 로봇이 물건을 나르는 모습을 종종 영상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요리하고 빨래를 정리하는 모습까지도 보여줍니다. 심지어 춤을 추고 점프를 하는 로봇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글로벌 시장에는 미래의 공장, 미래의 길거리, 미래의 우리 가정에 보급될 엄청난 규모의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초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중 매우 초기부터 이 시장의 잠재성을 보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한 어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의 페기 존슨(Peggy Johnson) CEO와의 대화를 소개합니다. 그녀가 지난 12월 AI Summit Seoul을 위해 서울을 방문해 발표한 세션을 요약했습니다.
꽤 인사이트 넘치는 콘텐츠입니다.
이번 주말은 로봇과 함께 !!
감사합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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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0년간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로봇, 그중에서도 휴머노이드 로봇이 AI라는 새로운 날개를 달고 비상하고 있다. 학교나 연구소에서의 연구 대상에서 공장의 자동화와 노동력 보조 역할로 탈바꿈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로 개발하고 공장과 창고 업무에 공급하고 있는 어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의 페기 존슨(Peggy Johnson) CEO를 만나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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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테크놀로지 리뷰 2025년 01·02월호 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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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선정한
올해 10대 미래 기술은 소형언어모델, 베라 루빈 천문대, 장기지속형 HIV 예방제, 생성형 AI 검색, 소 트림 감소제, 청정 제트연료, 고속학습 로봇, 효과적인 줄기세포 치료, 로보택시, 녹색철강 등이 선정됐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삶의 편리함을 뛰어넘어, 어떻게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지 전망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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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은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고 있지만, 개인정보 침해 우려와 해외 노동자에 의한 원격 조정 방식은 로봇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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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의 테스트가 본격화되고 군사적 활용이 늘면서 2025년은 로봇 회의론자들에게도 흥미로운 한 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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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곤충을 닮은 소형화된 로봇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존 드론을 활용하기 어려웠던 영역에 적합한 MAV를 개발한 MIT EECS의 김수한 연구원을 만나 MAV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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