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뉴스레터] "차이나 쇼크 2.0 덮친다", MIT 경제학자의 경고

안녕하세요, MIT 테크놀로지 리뷰 구독자 여러분.

2000년대 초반 중국의 값싼 공산품이 전세계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하면서 경공업을 중심으로 각국의 제조업 기반이 고사하기 시작한 것을 '차이나 쇼크'라고 표현했었습니다.

MIT의 경제학자 데이비드 아우터(David Autor)는 차이나 쇼크가 미국의 제조업 일자리 감소와 지역 사회 붕괴에 미친 영향을 실증적으로 입증해 미국의 학계와 정책 분야에 큰 반향을 일으켰었습니다.

그런 그가 다시 경고합니다. 이번엔 더 거대하고 위험한 '차이나 쇼크 2.0'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 제조업이 아닌, 반도체·AI·전기차·항공기·핵융합 등 미래 핵심 기술에서 미국이 중국에 주도권을 내줄 경우, 과거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경제·정치적 타격이 닥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진단입니다.

이번 차이나 쇼크 2.0은 미국의 딜레마로 그치지 않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긴장해야 하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 세계 질서 재편의 이면에 자리한 구조적 변화를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IT 경제학자 데이비드 아우터는 10년 전 중국산 수입품이 미국 제조업 일자리 감소에 미친 영향을 처음으로 입증했다. 이제 그는 미국이 첨단 제조업 경쟁에서 밀릴 경우 과거의 ‘차이나 쇼크’를 능가하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다양한 공용어의 존재와 구조적 문제로 인해 인도에서는 그동안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AI 분야에서 더 뒤처지지 않기 위해 인도 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다.
구글이 청정에너지 확보를 위해 핵융합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자사 보고서에 따르면 탄소 배출량이 2019년 이후 50% 증가해 기후 변화 대응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앤트로픽과 메타가 AI 모델 학습과 관련한 저작권 소송에서 첫 승소를 거뒀다. 하지만 AI 시대의 공정 이용 기준을 둘러싼 법적 논쟁은 이제 본격화되고 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 7-8월호
창의성, 인간과 기계 사이

AI는 이제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작곡하며, 로봇의 형상을 설계하기까지 합니다. 이번 특집에는 철학적 통찰부터  산업 현장에서 체감한 AI 창의성의 실용적 의미까지 다양한 시선을 담았습니다.
또한 ‘AI 에이전트’의 전면 자율화가 가져올 위험과 기회, MCP 같은 핵심 기술이 열어갈 새로운 미래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기업들의 최신 전략까지, 기술 변화의 흐름을 읽는 데 도움이 될 기사들을 확인해 보세요. 
MIT 테크놀로지 리뷰를 구독하여 가장 빠르게 테크 분야의 트렌드를 파악하세요. 아직 구독하지 않으셨다면 구독의 혜택을 누려보세요.
MIT 테크놀로지 리뷰 코리아
customer@technologyreview.kr
92, Saemunan-ro, Jongno-gu, Seoul, Republic of Korea, 02-2038-3690
수신거부 Unsubscribe
팔로우하세요. 핵심 기술과 혁의 뉴스를 SNS나 메일로 받기
MIT Technology Review Korean Edition Team
MIT테크놀로지 리뷰는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을 추구합니다.
MIT Technology Review 편집장 : Gideon Lichfield | 한국 에디션 발행인 & 편집인 : 박세정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박세정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92 (신문로1가), 5층 503호 | 대표번호 : 02-2038-3690 | 이메일 : customer@technologyreview.kr
사업자등록번호 : 주식회사 디엠케이글로 451-88-00827 [사업자정보확인] |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제 2018-서울영등포-0513호
정보간행물 신고번호 : 종로 다00053
copyright © 2021 MIT Technology Review
magnifiercross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