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뉴스레터] 트럼프가 내세운 류코보린, 자폐증 치료 효과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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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과 백신을 자폐증 급증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임산부의 복용을 피하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백신과 자폐증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없으며, 타이레놀 역시 일부 연구에서 연관 가능성이 제기되었지만, 명확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미국 행정부가 대안이라고 내세운 류코보린(leucovorin) 역시 아직 더 많은 검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폐증 급증을 얘기했지만, 이는 진단 기준의 변화와 사회적 인식 확산으로 인한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자폐증 발병에는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하며, 환경적 요인 역시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단순한 해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번 논란은 자폐증이라는 복잡한 질환을 단순화하는 접근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근거 없는 공포와 잘못된 희망이 아닌, 장기적이고 정밀한 과학 연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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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부가 ‘자폐증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동기 백신과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자폐증 증가의 원인이라며, 임산부들에게 이 약을 복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대통령은 “타이레놀을 먹지 마라. 절대 먹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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