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뉴스레터] 딥시크의 '이미지 토큰' 실험, AI의 기억력을 재설계하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또 한 번 업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번에는 ‘추론 능력’이 아니라, AI의 ‘기억력(memory)’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딥시크는 기존의 대형언어모델(LLM)이 정보를 텍스트 단위의 ‘토큰(token)’으로 저장하는 것과는 달리 “이미지로 저장하는 기억 구조”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텍스트 대신 이미지 형태로 정보를 압축·보존하면, 적은 연산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기억할 수 있고, 오래된 정보는 흐릿하게 남겨두는 식으로 인간의 기억 체계에 가까운 ‘선택적 망각’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더 효율적으로 기억하고, 더 적게 잊는 AI가 어쩌면 ‘지속 가능한 지능(Sustainable Intelligence)’의 첫 걸음일지도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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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DeepSeek)가 광학 문자 인식(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OCR) 기술을 활용하는 새로운 AI 모델을 공개했다. 딥시크는 OCR 기술을 통해 AI의 ‘기억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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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면역 검사 기술이 면역 체계 속 패턴을 포착해 잠재된 질병 신호를 찾아내고, 다음 감기에 걸렸을 때 우리 몸이 얼마나 잘 회복할 수 있을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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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웹을 탐색하고, 답변을 얻으며, 자동화된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는 아틀라스(Atlas)라는 새로운 웹 브라우저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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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테크놀로지 리뷰 11-12월호
당신은 AI와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AI가 더 이상 ‘도구(tool)’에 머물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 11·12월호는 일의 정의 자체가 다시 쓰이고 있는 지금, 그 변화의 중심으로 독자를 안내합니다. 또한 스스로 학습하며 진화하는 자율형 AI의 다섯 가지 비밀, 동물 인지에서 착안한 ‘비둘기와 강화학습’, AI 전쟁의 최전선과 사회적 충돌에 대한 다양한 기사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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