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3 뉴스레터] 워싱턴대 이수인 교수 “AI의 답을 나는 다르게 보았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는 매일 AI에게 무언가를 묻습니다. 엉뚱한 답을 내놓는 환각이 눈에 띄게 줄면서, AI의 답은 점점 사실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답이 맞더라도 그 답이 잘못된 근거에 기인하고 있다면 어떨까요? 결과가 맞다고 판단을 맡길 경우, 우리는 이 오류를 영영 발견하지 못할 것입니다. 더구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대책을 세울 수도 없습니다.
좋은 사례가 워싱턴대 이수인 교수 연구팀이 밝힌 폐 엑스레이 판독 연구입니다. 코로나19 시기, 엑스레이로 감염을 판별하던 AI 모델들은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지만, 정작 폐 병변이 아니라 사진 구석의 표식과 병원마다 다른 화질을 근거로 답을 맞히고 있었습니다.
이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SHAP 프레임워크(AI 판단의 근거를 수치로 보여주는 설명가능 AI(XAI)의 대표 기법)로 이 사실을 밝혀내며 세계적인 학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MIT 테크놀로지 리뷰 한국팀이 이수인 교수를 직접 인터뷰했습니다. AI의 다음 경쟁력은 더 높은 성능이 아니라, 인간이 AI의 판단을 어떻게 검증할 것인가에 달려 있음을 보여주는 대화입니다.
이 교수는 AI 에이전트의 다음 단계가 '실행'을 넘어 무엇을 '발견'할 것인가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봅니다.
지적이고 미래를 내다보는 이 인터뷰, 일독을 권합니다.
새로운 한 주도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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