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브리(Ambri)의 용융염 배터리는 컨테이너 형태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연결이 가능하다.
Super-hot salt could be coming to a battery near you
초고온 소금 배터리의 상용화가 멀지 않았다
새로운 배터리 소재가 전력망(grid)을 위한 재생에너지 저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보인다.
기후 세계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 의회의 지배권을 결정하는 중간선거 이후 집계와 재검표가 마무리 되는 가운데, 최근 개최된 유엔(UN)기후 회의에서는 각국 대표들은 기후 목표와 재정 협정을 둘러싸고 협상을 벌이면서 정면으로 맞섰다.
기후 정책의 미래를 결정하는 이 중요한 순간이 어떤 의미인가를 파악하려면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더 확실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귀를 기울이고 있지만 잠시 추측에서 벗어나서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대상을 살펴보자. ‘배터리’가 바로 그것이다.
필자는 성장하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시장에 등장하는 배터리용 대안적 화학 소재의 흐름을 항상 관찰해 왔다. 신생 스타트업들이 내놓은 제품들 가운데 일부는 기존 업계가 사용하는 표준화된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더 저렴하고 여러 측면에서 더 우수하지만, 현실의 장벽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초고온 소금을 이용하여 에너지 저장기술을 개발한 한 스타트업의 여정을 소개한다.
새 배터리가 필요한 이유
세계 각국은 더 많은 재생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하는 중이다. 날씨에 따라서 생산량이 들쑥날쑥한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에서 얻어진 전력을 저장해야 하는 필요성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서 우리는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