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사회

개는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둘은 구석기 시절부터 수만 년에 걸친 우정을 쌓아온 관계다. 사냥의 파트너로, 가축을 지키고 몰고, 외적의 침입을 알려주고 지켜줄 뿐 아니라, 뛰어난 후각으로 마약이나 폭발물을 찾고, 재난 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며, 심지어 장애인의 눈과 귀를 대신해 주고 있다. 이런 개의 역할을 로봇이 대신할 수 있을까?

‘온라인 담론'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대형 플랫폼이 만들어놓은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수십 대의 프로젝터가 설치된 100만 달러짜리 슬라이드 쇼에서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 출시 프레젠테이션까지, 기업 프레젠테이션은 비즈니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기록적인 폭염은 전기도, 선풍기도, 에어컨도 없는 기후 취약 지역에 특히 더 잔인한 영향을 미친다. 나글라 툴라이(Nalga Tulai)와 같은 인도의 외진 마을 사람들은 폭염 속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다.

오픈AI의 설립자 샘 올트먼이 이끄는 월드코인이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하지만 이미 4개 국가에서는 이 프로젝트의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을 우려하며 조사에 착수했다.

가톨릭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땅을 소유하고 있다. 지도 제작자 몰리 버핸스는 공공 데이터와 GIS를 활용해서 교회가 더 나은 토지 관리자가 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챗GPT를 글쓰기 작업에 활용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생산적이고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리클라모는 이주 노동자의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지만, 노동자를 포함한 일반인들에 대한 법적 지원 서비스의 장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가상 숲이 실제 숲과 같은 생리적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배양육이 미국에 상륙하고 있다. 실험실에서 만든 고기는 식품 생산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실제로 도움이 될까? 이는 복잡한 문제이다.

‘로보택시’라는 신기술의 올바른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시민과 정치인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시각장애인들도 차별없이 이미지에 담긴 정보들을 얼마든지 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지식재산권 보호 소송의 새로운 흐름이 중국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cross-border e-commerce)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로펌들이 영세 아마존 셀러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벌이고 있다. 새로운 유형의 소송은 미국 로펌과 특허 장사를 하는 기업에 수익성 높은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콘텐츠 팜’ 운영자들은 실존하는 유명인의 이름을 빌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들을 비판하는 글을 게시하며 수십만 명의 팔로어를 거느리고 있다.

소셜 미디어 계정을 복구하기 위해 중국 선전에 있는 텐센트 고객 서비스 센터를 방문했다. '서비스' 센터라는 명칭과는 달리 경비는 삼엄했고 모든 것은 비밀스러웠다.

VR에서 후각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곧 메타버스의 냄새를 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지난주 중국을 방문했다. 머스크는 중국 고위 관리와 소셜미디어 사용자들로부터 열렬한 환대를 받았지만, 스타링크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해결 과제가 남아있다.

2D 기반의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앱을 3D 몰입형 디스플레이로 이식하는 일은 그만한 시간과 노력을 들일만한 가치가 없을 수도 있다.

미국의 교도소들이 재소자에게 현실 세계를 가르치기 위해 VR 체험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과연 이 방법은 효과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