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px
Two companies can now sell lab-grown chicken in the US

실험실에서 배양한 닭고기가 식탁에 오르는 날이 머지않았다

미국 규제당국은 배양육을 생산하는 스타트업인 업사이드 푸드와 잇 저스트의 제품 판매를 승인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실험실에서 기른 배양육에 대한 판매 허가가 최초로 내려졌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업사이드 푸드(Upside Foods)잇 저스트(Eat Just)라는 두 회사는 오늘 미국 농무부로부터 검사 허가를 받았다. 이는 각 회사가 미국에서 상업용 생산 및 판매 활동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최종 승인이다.

축산업은 인간이 발생시키는 전 세계 온실 가스 배출량의 약 15%를 차지한다. 이 때문에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육 사업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오늘날 시장에서 판매되는 대안육은 대부분 식물을 가공하여 만들어진다. 이에 반해 업사이드 푸드, 잇 저스트를 포함한 배양육 회사들은 식물성 재료 대신 세포 배양기에서 키운 동물 세포로 제품을 만든다. 이들은 살아있는 동물에서 조직 시료를 채취한 후 실험실에서 세포를 배양한다. 이 세포들이 충분히 성장하고 증식하면 가공하여 식품을 만들 수 있다.

배양육을 최초로 승인한 싱가포르는 2020년 잇 저스트의 자회사이자 배양육 스타트업인 굿 미트(Good Meat)에 배양 닭고기 판매를 승인했다. 2011년에 설립된 잇 저스트는 계란 대용품과 같은 식물성 제품들도 판매한다.

앞서 두 기업이 받은 승인은 미국 내 배양육 판매에 대한 첫 번째 승인 사례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와 함께, 미래를 앞서가세요 !!
한달에 커피 2잔값으로 즐기기
온라인 멤버
지면 매거진 멤버
(온라인+지면) 프리미엄 멤버

유료회원 플랜 보기 회원이면 로그인하기 회원가입

회원 가입 후 유료 구독 신청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