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HANIE ARNETT/MITTR | PEXELS
People are already using ChatGPT to create workout plans
챗GPT가 헬스 트레이너를 대체할 수 있을까
오픈AI의 대형 언어모델 챗GPT는 제법 인상적인 운동 조언을 제공하지만,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기엔 아직 위험해보인다.
필자는 런던 마라톤 대회의 참가가 승인되었다는 이메일을 받고 마음이 들떴지만 곧 훈련에 대한 두려움이 엄습했다. 지난번 참가한 대회에서 겨우 6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런던의 비와 추위는 물론 피곤함, 변덕, 숙취를 이겨내고 몇 달간 하루도 빠짐없이 달리려면 대단한 헌신이 필요하다.
누구도 마라톤 대회 자체는 쉬운 부분이라고 알려주지 않는다. 대회 전의 끊임없는 훈련이 죽을 만큼 힘들기 때문에 이 과정을 새롭고 흥미롭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어떤 운동광들은 오픈AI(OpenAI)가 개발한 AI 챗봇, 챗GPT(ChatGPT)를 일종의 헬스 트레이너처럼 활용하면서 효과적인 방법을 찾았다고 생각한다. 챗GPT는 로맨틱한 시부터 법적인 문서까지 모든 자료를 대량으로 생성할 수 있다. 이제 운동광들은 힘든 러닝을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챗GPT를 활용한다. 심지어 챗GPT의 답변을 운동계획 상품으로 포장해 판매하는 일부 업자들도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