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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titles of the future: Pandemic oracle

미래의 직업: 팬데믹을 예측하는 ‘바이오리스크 컨설턴트’

바이오리스크 컨설턴트는 전염병이 가져올 영향과 기회를 예측하는 일을 한다.

코너 브라운(Conor Browne)의 공식 직함은 ‘바이오리스크 컨설턴트(biorisk consultant)’다. 더 쉽게 말하면 ‘생물학적 위험에 대해 자문해주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보안 연구 및 의료와 비즈니스 윤리 분야를 전공해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유엔의 테러 대응 및 분쟁 해결 분야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과학을 통한 평화와 안보 증진 프로그램’과 유엔난민기구(UNHCR) 등과 협력해 질병이 이주와 국경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왔다.

브라운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확산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다. 시장과 교통 시스템의 잠재적 혼란에 대비하려는 국제 에너지 대기업들이 그의 자문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2002년 유행한 중증급성후흡기증후군인 사스(SARS)를 연구해 신종 공기 전파 바이러스의 기하급수적 확산을 예측했다. 그는 유행병이 사회와 비즈니스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정확히 예측하는 능력을 인정받아 ‘팬데믹 예언자’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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