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 did the math on AI’s energy footprint. Here’s the story you haven’t heard.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AI의 에너지 사용량을 직접 계산해 봤다
개별 AI 텍스트, 이미지, 영상 생성 요청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이 대수롭지 않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업계가 제대로 추적하지 않는 배출량을 합산하고, 앞으로 늘어날 AI 사용에 따른 배출량까지 고려하면 우리는 전혀 다른 상황을 마주하게 될지 모른다.
일상생활 속에서 인공지능(AI)의 사용은 지난 10년 넘는 시간 동안 우리의 온라인 생활에서 일어난 가장 중요한 변화다. 이제 수억 명의 사람들이 숙제, 연구, 코딩, 이미지나 동영상 제작 등에 도움을 받기 위해 챗봇을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하는 에너지원은 과연 무엇일까?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AI 산업이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정밀하게 분석해 봤다. 즉, AI 모델이 하나의 ‘요청(query)’에 응답할 때 소비하는 전력량까지 계산해 현재 AI 산업의 탄소 발자국이 어느 정도 수준이며, 수십억 명이 매일 AI를 쓰게 될 미래에 그것이 어느 정도까지 커질 것인지를 따져봤다.
우리는 AI의 에너지 수요를 추적·분석하는 전문가 24명을 직접 인터뷰했다. 또 다양한 AI 모델과 프롬프트(지시어)를 평가하고,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전망 보고서와 자료를 분석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주요 AI 모델 개발업체들에게 그들의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렇게 공을 들인 결과, 우리는 AI의 에너지 소비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에 많은 허점이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