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ephanie Arnett/MIT Technology Review | AP Images
[인터뷰] 백신·식단·장수 정책 입장 밝힌 짐 오닐 미 보건복지부 차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이끌고 있는 짐 오닐(Jim O’Neill) 미국 보건복지부 차관이 MIT 테크놀로지 리뷰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 일정과 식생활 지침, 그리고 장수에 대한 개인적 입장을 밝혔다.
짐 오닐 미국 보건복지부 차관 겸 CDC 국장 대행은 지난 1년간 공중보건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보건복지부 차관으로서 그는 연방 보건·과학 기관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으며, 1조 달러(약 1,450조 원)가 넘는 예산을 관리하는 동시에 미국 내에서 논란이 많은 새로운 백신 접종 일정에 관한 결정 각서에도 서명했다.
그는 장수 연구에 깊은 관심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해 연방 생의학 혁신 기관인 ARPA-H의 지원을 받아 연장하는 연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동시에 소아 백신 수를 줄이자는 입장을 옹호해 의료계와 공중보건 전문가들의 강한 비판을 받았다. 그의 자유지상주의적 의약품 규제 관점은 “기본적인 공중보건에 반한다”는 우려를 낳았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장수 연구자들은 오닐이 노화를 늦추거나 되돌리는 연구에 더 많은 관심과 자금을 투자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오닐을 만나 백신 접종 일정, 1월 발표된 미국의 최신 식생활 지침(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 그리고 장수 연구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
한편 정치 매체 ‘폴리티코’는 13일(현지시간) 오닐이 보건복지부 차관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백신 권고사항, 추가 수정 가능성
미국은 1월 아동 대상 백신 권고 수를 줄였다. CDC는 더 이상 모든 아동에게 독감, 로타바이러스, A형 간염, 수막구균 백신을 일괄 권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