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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ried OpenAI’s new Atlas browser but I still don’t know what it’s for

오픈AI의 새 브라우저 ‘아틀라스’는 누구를 위한 것일까

필자에게 아틀라스는 겉보기에만 그럴듯한 보여주기식 제품으로 느껴졌다.

오픈AI가 최근 아틀라스(Atlas)라는 새로운 웹 브라우저를 출시했다. 아틀라스에는 챗GPT가 내장되어 있으며 에이전트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는 동시에 웹을 탐색하고, 답변을 얻으며, 자동화된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다.

필자는 지난 며칠 동안 아틀라스를 계속 사용해보았다. 아틀라스로 평소처럼 웹 서핑도 하고 챗GPT 기능도 활용해보려고 했으며 에이전트 기능의 성능을 확인하려고 몇 가지 엉뚱한 작업을 시켜보기도 했다. 필자의 느낌은? ‘괜찮다’ 정도였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틀라스는 오픈AI 직원이 아니라면 사용할 이유가 거의 없어 보이며, 겉보기에만 그럴듯한 보여주기식 제품으로 느껴졌다.

그 이유를 알고 싶다면 우선 아틀라스의 에이전트 기능부터 살펴보자. 에이전트 기능은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아틀라스만의 특징이다.

필자는 아마존을 둘러보다가 미리 설정된 프롬프트를 사용해 아틀라스 에이전트에게 필자 대신 쇼핑을 시켜봤다. (“내가 이 페이지에서 보고 있는 내용을 참고해서 사고 싶어 할 만한 상품으로 장바구니를 채우고 적용 가능한 할인 코드를 표시해줘. 결제 전에는 내가 검토할 수 있게 해줘.”) 결과는 이랬다. 아틀라스 에이전트는 필자가 최근 구매해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노트, 마찬가지로 최근에 구매해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데오드란트, 그리고 한때 고민했지만 너무 비싸서 결국 더 저렴한 제품을 산 탓에 필요 없게 된 진공청소기를 골라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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