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식물의 미래'라는 새로운 예술 연구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2100년까지 기후변화 속에서 한 종의 꽃이 어떻게 변해갈지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화제의 스타트업 ‘딥’이 40년 만에 새롭게 개발된 해저 거주 기지 ‘뱅가드’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과학자들은 바닷속에서 일주일간 생활하며 연구를 이어갈 수 있다.

위험한 수작업 방식의 청소 노동을 없애려는 인도의 노력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는 우크라이나 방어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전쟁 속에서 이를 유지하는 힘은 ‘국민의 스타링크’라 불리는 현지 단체의 기술 개조와 수리 활동이다.

애플 에어팟 프로2에 처음 적용된 보청기 기능은 중요한 기술을 대중화할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다.

어윈 윙클러 감독의 스릴러 영화 <네트>(1995)는 컴퓨터 화면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친구로 여기는 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이 폭력의 수단으로 악용되면서 이를 막기 위한 사회적 대응이 뒤따르고 있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여전히 제도적 한계 속에서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

크리에이티브란 무엇이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창작이란 어디까지인가? 게임,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브랜드 경험의 최전선에 서 있는 크래프톤의 신석진 본부장에게 AI 시대의 창의성과 인간성, 창작자의 자세에 대해 들어봤다.

지브리풍 이미지 생성에서부터 튜링의 상상, 스티브 잡스의 통찰까지. KAIST 박주용 교수는 고대 신화와 현대 기술을 넘나들며, 기계가 흉내낼 수 없는 '인간적인 창의성'의 본질을 되묻는다. 진정한 창의성은 데이터가 아니라 경험에서 비롯된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기술 제국으로 성장한 오픈AI와 샘 올트먼의 야망을 파헤친 두 권의 신간이 주목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분노한 중국 제조업체들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갈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머지않은 미래에 인간과 로봇이 서로 친밀하게 교감하며 사는 세상이 올 거라고 상상해 보자. 섹스돌이 등장하는 짧은 소설을 통해 이런 세상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그려봤다.

의약계와 정부에서 사이키델릭 약물을 치료 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약제 등급의 환각 버섯은 이미 공급될 준비가 되어 있다.

기업의 모니터링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기업과 근로자 간 힘의 불균형은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근로자를 보호할 제도적 장치는 여전히 미비하다.

미국 스타트업 굿 파이브스는 플라스틱 없는 탄성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생성형 AI의 출현은 창의성에 대한 많은 우려를 일으켰다. 하지만 캐나다계 중국인 예술가 소우그웬 청은 AI가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는 기회를 주는 공동 제작자라고 믿는다.

고생물 로봇공학은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선사 시대 생물의 움직임을 연구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다.

전 세계에서 어류 섭취량이 가장 많은 중국은 어획량을 늘리는 기술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천문학적 규모의 자금 투입에도 불구하고 이 실험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공개적으로 이용가능한 데이터를 활용하면 선박 교통을 모니터링하여 해저 인터넷 케이블을 보호할 수 있고, 고래와의 충돌을 식별할 수 있으며, 수중 소음의 영향에 관해서도 연구할 수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은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고 있지만, 개인정보 침해 우려와 해외 노동자에 의한 원격 조정 방식은 로봇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