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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the archives of the NASA Ames Research Center

NASA 에임스 연구센터 기록보관소 속으로

실리콘밸리 한가운데 자리한 NASA 에임스 연구센터 기록보관소에는 항공기나 우주선의 공기역학적 성능을 실험하는 거대한 ‘풍동(風洞)’과 함께 항공우주 혁신의 역사가 시각 자료로 생생하게 보존되어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만 남단, 구글·애플·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 기업들 사이에 역사적인 NASA 에임스 연구센터(NASA Ames Research Center)가 자리한다. 이곳은 거대한 풍동, 실험 항공기, 슈퍼컴퓨팅, 우주생물학 등 흥미로운 과학 연구가 축적된 독특하고 유서 깊은 공간이다. 

1939년 국가항공자문위원회(NACA)의 서부 해안 연구소로 설립된 이 연구 센터는 독일에 뒤처져 있던 미국의 항공 연구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어졌다. NACA 창립 구성원인 조지프 스위트먼 에임스(Joseph Sweetman Ames)의 이름을 딴 이 시설은, 모펫필드 내의 작은 건물에서 출발해 수천 명이 근무하는 거대 단지로 성장했다. 기록보관소에 남아 있는 5,000여 장의 사진은 미국 기술의 심장부에서 수행된 최첨단 연구의 생생한 단면을 보여준다.

풍동

NASA 에임스 연구센터 아카이브

새 연구소 건립의 핵심 동기는 미국 항공 연구가 독일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던 상황에서 이를 도약시키기 위해 초대형 풍동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시속 300마일(약 482km)까지 도달 가능한 소형 풍동이 가장 먼저 건설되었고, 이어 실제 항공기를 대상으로 한 40×80피트(약 12.2×24.4m) 규모의 거대 풍동이 완공되었다. 1941년 3월 가동을 시작한 이 시설은 진주만 공습 이후 급속한 항공기 개발을 이끌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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