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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s still not giving us the full picture on AI energy use

구글은 AI 전력 사용량에 대해 모든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AI에 답변을 요청할 때마다 소모되는 전력량은 크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AI로 인한 에너지 수요는 여전히 큰 문제이다.

구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제미나이 앱에서 일반적인 질문을 할 때마다 약 0.24Wh(와트시)의 전력이 소모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자레인지를 1초간 가동할 때 사용되는 전력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 정도 전력량이면 사실상 무시할 만한 수치로 느껴질지도 모른다. 필자의 경우에도 대체로 그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 동안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번 보고서가 발표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필자는 다른 AI 기업들도 프롬프트(질문이나 요청)당 예상 전력 소비량을 더 투명하게 공개하길 바란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이 수치를 근거로 AI의 전력 소비량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는 듯하다. 이는 올바른 해석이 아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그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겠다.

1. 구글이 발표한 수치는 모든 종류의 프롬프트를 반영하지 않았다. 훨씬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할 가능성이 있는 사례들은 제외됐다.

구글이 보고서에서 제시한 전력량은 텍스트 프롬프트만 고려한 수치이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보도를 포함한 기존 분석에 따르면 AI가 사진이나 동영상을 생성할 경우 일반적으로 더 많은 전력이 소비된다.

구글의 제프 딘(Jeff Dean) 수석과학자는 필자와의 인터뷰에서 “구글은 이미지나 동영상 생성과 관련해 AI가 소비하는 전력량을 분석할 계획이 없지만, 그래도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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