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workers should shine a light on the industry’s secretive work with the military

[OPINION] 이제는 밝혀져야 할 구글과 군의 은밀한 거래

구글이 팔레스타인을 공격 중인 이스라엘을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계약을 미군과 체결했다. 하지만 무엇이 두려워서인지 구체적인 내용은 철저히 비밀에 부치면서 이를 밝혀내려는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다. 노동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봤다.

기술 업계 종사자라면 이제 양심에 따라 움직일 때가 왔다.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지속되면서 실리콘밸리의 군사 계약에 대한 이해관계가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 한편 기업 경영진은 직원들에게 칼을 겨누며 강제적으로 ‘직장 내 정치 금지’ 방침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간에 낀 기술 업계 종사자들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자신의 직장, 건강보험, 비자, 가족의 집을 잃을 각오를 하고 신념에 따라 움직여야 할까? 아니면 자신의 업무가 지구 반대편에서 무고한 사람을 살해하는 데 일조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떨쳐 버려야 할까?

그 누구도 이 선택을 대신해 줄 수는 없다. 하지만 필자가 경험에 비추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가 국내외 군대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게 된다면 선택을 더 쉽게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가 알고 있는 것이 하나 더 있다. 기업들은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해야 하는 상황이 오거나 다른 누군가가 대신 움직이지 않는 한 절대 스스로 해당 정보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와 함께, 미래를 앞서가세요 !!
한달에 커피 2잔값으로 즐기기
온라인 멤버
지면 매거진 멤버
(온라인+지면) 프리미엄 멤버

유료회원 플랜 보기 회원이면 로그인하기 회원가입

회원 가입 후 유료 구독 신청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