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igh-tech mouthguard that might help prevent concussions
뇌진탕 막아주는 최첨단 마우스가드 나왔다
운동선수와 군인을 위해 설계된 이 새로운 장치는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외상성 뇌 손상의 위험을 줄여준다.
운동선수나 군인이 뇌진탕에 걸렸을 때 가장 필요한 조치는 하던 경기나 행동을 멈추고 회복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충격은 뇌진탕을 일으키고 어떤 충격은 그렇지 않은 이유를 비롯해서 머리 부상에 대한 많은 부분이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머리가 받는 충격에 대해 풍부한 정보를 알려줄 수 있는 새로운 측정 장치가 개발되고 있다. 이 기기는 뇌진탕 즉시 하던 행동이나 경기에서 빠져나가야 한다는 경고를 해줌으로써 군인과 운동선수 모두를 뇌 손상으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다.
사실 머리 부상이 위험하다는 건 오래전부터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 마이크 쇼그렌(Mike Shogren) 프리벤트 바이오메트릭스(Prevent Biometrics) 최고경영자(CEO)는 “10년 전만 해도 운동선수나 군인이 머리에 큰 충격을 받더라도 일어나서 하던 일을 계속하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스포츠와 군대에서 머리에 가해지는 큰 충격을 줄이고 뇌진탕 위험을 이해하는 것이 주요 관심사가 됐다”고 말했다.
프리벤트는 머리 충격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기록하는 새로운 센서를 개발 중인 여러 회사 중 한 곳이다. 이런 센서는 뇌진탕 가능성을 식별하고 누적되어 나타나는 효과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