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px
How machine learning might unlock earthquake prediction

머신러닝, 지진 예측하는 강력한 열쇠될까

지진학자들이 지진 발생 전 사람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비롯한 여러 기술을 지진 예측에 활용하고 있다.

2017년 9월 규모 8.2의 지진이 멕시코시티를 강타하기 약 2분 전에 주민들에게 지진이 곧 일어날 것이라는 사이렌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졌다. 오늘날 미국, 일본, 튀르키예,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 여러 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이러한 경보 시스템은 지진이 우리가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불시에 닥치는 위협이라는 인식을 바꾸어 놓았다. 이제 사람들은 지진을 사전에 경고받고 대비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은 피해를 일으킬 법한 지진이 발생하면 진동이 시작된 지 3~5초 안에 휴대전화로 긴급 알림을 발송하거나 지진 영향권에 큰 소리로 경보를 울린다. 먼저 단층 근처에 위치한 지진계가 지진이 발생했음을 감지한 다음, 정교하게 프로그램된 알고리즘이 지진의 규모를 예상하여 계산하는 방식이다. 만약 지진의 규모가 중간 이상일 경우 조기경보 시스템의 경고음이 피해 예상 지역에 지진보다 빠르게 전파해, 지진이 도달하기 전 몇 초에서 몇 분가량 사람들이 대처할 시간을 벌어준다. 이렇게 대피할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짧은 순간 사람들은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소방차를 길가로 이동시키며 안전한 대피 장소를 찾을 수 있다.

2011년 일본 진도 9의 도호쿠-오키 대지진은 두 차례의 느린 지진 이후에 발생했다. AP IMAGES

MIT 테크놀로지 리뷰와 함께, 미래를 앞서가세요 !!
한달에 커피 2잔값으로 즐기기
온라인 멤버
지면 매거진 멤버
(온라인+지면) 프리미엄 멤버

유료회원 플랜 보기 회원이면 로그인하기 회원가입

회원 가입 후 유료 구독 신청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