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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ree big unanswered questions about Sora

오픈AI의 동영상 생성 앱 ‘소라’를 둘러싼 세 가지 의문

오픈AI가 초현실적 실험이라 평가받는 새로운 영상 생성 앱 '소라'를 공개했다.

오픈AI가 최근 동영상 생성 AI ‘소라(Sora)’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다. 소라는 틱톡 스타일의 인터페이스로, 최대 10초 길이의 AI 생성 영상만으로 구성된 콘텐츠를 무한히 감상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신의 외모와 목소리를 사실적으로 재현한 ‘카메오(cameo)’ 아바타를 만들 수 있고, 상대방이 설정한 권한에 따라 다른 이용자의 카메오를 영상에 함께 등장시킬 수도 있다.

인류 전체에 이익이 되는 AI를 만들겠다는 오픈AI의 약속을 진지하게 믿어온 사람들에게 소라는 뒤통수를 맞은 듯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들에게 이 앱은 그야말로 조롱거리다. 오픈AI를 떠나 과학 연구용 AI 스타트업을 창업한 한 연구원은 이를 ‘쓰레기 같은 AI 영상이 끝없이 쏟아지는 생성기(infinite AI tiktok slop machine)’라고 꼬집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라는 이미 미국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횟수 1위에 올랐다. 직접 내려받아 사용해 보니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 어떤 영상이 인기를 끄는지 금세 알 수 있었다. 예를 들어 경찰의 보디캠 시점으로 반려동물이나 스폰지밥, 스쿠비 두(1960년대부터 방영된 미국 애니메이션) 같은 유명 캐릭터를 단속하는 장면, 마틴 루터 킹 주니어가 엑스박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딥페이크 밈, 그리고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공으로 한 갖가지 영상들이 그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필자는 소라의 미래를 두고 여러 질문이 머릿속을 스쳤다. 지금까지 알아낸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다.

지속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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