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의 연구 부문을 이끌고 있는 마크 첸 최고연구책임자(좌측)와 야쿠프 파초츠키 최고과학자
The two people shaping the future of OpenAI’s research
[인터뷰] 오픈AI 연구의 미래를 이끌어 가고 있는 두 사람
오픈AI 연구 부서의 공동 책임자인 마크 첸 최고연구책임자, 야쿠프 파초츠키 최고과학자와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더 강력한 추론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나아갈 방향과 ‘초정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몇 년 동안 오픈AI는 마치 ‘1인 기업’처럼 느껴졌다. 샘 올트먼(Sam Altman) CEO가 너무 유명해서 회사의 다른 주요 인물들이 눈에 띄지 않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사회에서 그를 해고했다가 5일 만에 다시 복귀하는 것으로 마무리된 ‘해임 소동’도 결국 올트먼을 더 유명하게 만드는 사건에 그치고 말았다. 그러나 올트먼 뒤에 가려진 부분을 들여다보면 오픈AI가 현재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사실 오픈AI의 명성을 떠받치는 기술을 실제로 만드는 사람은 올트먼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픈AI의 기술 개발은 공동 연구 책임자인 마크 첸(Mark Chen) 최고연구책임자와 야쿠프 파초츠키(Jakub Pachocki) 최고과학자가 담당하고 있다. 이 두 사람은 오픈AI가 구글과 같은 강력한 경쟁사들보다 항상 한발 앞서 있도록 유지하는 역할을 공동으로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