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the dream of fusion power isn’t going away

핵융합 발전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이유

핵융합은 탄소 배출 없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로 간주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핵융합 기술에 대한 기대를 접을 수는 없다.

사람들이 핵융합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올 때마다 듣게 되는 농담이 있다. “핵융합은 미래의 에너지다. 그리고 미래에도 (계속) 그럴 것”이라는 농담이다. 핵융합이 미래의 에너지로 자리잡을 것이란 기대는 크지만 실제로 언제 그런 날이 도래할지 알 수 없어 생긴 농담이다.

핵융합로는 언젠가 풍부한 연료를 사용하여 탄소 배출 없이 저렴하고 풍부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언젠가’라는 막연한 약속은 오랫동안 뚜렷한 성과 없이 계속되어 왔다. 필자는 엄청난 기대감과 그에 못지않은 회의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는 핵융합 기술에 관심이 많다. 핵융합은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는 궁극적으로 ‘롱샷(long shot)’, 즉 ‘실현 가능성이 낮은 아주 힘든 일’이다.

10월 초에 열린 기후기술(ClimateTech) 행사에서 필자는 코먼웰스 퓨전 시스템스(Commonwealth Fusion Systems)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인 대니얼 브루너(Daniel Brunner)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관련하여 기후변화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핵융합과 같은 모험적인 기술의 역할을 검토해 보는 시간을 갖겠다.

기대와 위험

핵융합은 때때로 ‘롱샷’이 아닌 ‘문샷(moonshot)’, 즉 ‘실현 가능성이 낮지만 실현 가능하고, 실현될 경우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일’로 간주되곤 한다.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원대한 목표이지만 기술적으로는 성공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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