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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happened when 20 comedians got AI to write their routines

코미디언 20명의 AI LLM 실험, 결과는 신통치가 않다. 그 이유는?

“AI가 재미있거나 놀랍거나 흥미롭거나 창의적인 글을 생성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소용이 없었다."

인공지능(AI)은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아내고, 환상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수천 개의 단어를 몇 문단으로 압축하는 등 많은 부분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 그렇다면 AI가 코미디 각본을 쓰는 데도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가능하긴 하지만 매우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가 일반적인 창작 활동 시 어떤 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고, 줄 수 없는지를 알려주는 흥미로운 결과로도 볼 수 있다.

여가 시간에 즉흥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는 표트르 미로스키(Piotr Mirowski)가 이끈 구글 딥마인드 연구팀은 AI를 창작 활동에 활용하는 프로 코미디언들이 겪은 경험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설문조사와 소규모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함께 활용하여 다양한 작업에서 AI가 얼마나 유용한지를 알아봤다.

연구 결과 오픈AI와 구글의 인기 AI 모델은 독백을 구성하거나 대략적인 초안을 작성하는 등의 간단한 작업은 잘 해냈으나 독창적이거나 흥미롭거나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코미디 소재를 생성하는 작업에는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연구팀은 6월 초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공정성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인 ACM FAccT에서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참여한 코미디언들의 평판이 손상되지 않도록 참가자의 정보는 익명으로 처리됐다(관객에게 AI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은 코미디언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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