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tery recycling: 10 Breakthrough Technologies 2023
배터리 재활용 기술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금속 소재를 회수하는 새로운 재활용 방법이 실용화된다면 전기차 가격은 더 내려갈 수 있다.
- 주체: CATL, 유미코어(Umicore), 레드우드 머티리얼스(Redwood Materials), 리-사이클(Li-Cycle), 서바(Cirba)
- 시기: 현재
오래된 노트북, 부식된 전동 드릴, 전기차에서 회수된 고부가가치 금속을 통해 미래의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폐배터리를 새 배터리로 만드는 재활용 기술의 진보 덕분이다.
전기차의 대중화로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전기차 사용 증가는 기후변화에 좋은 소식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배터리 셀 제작에 필요한 금속의 공급이 이미 부족한 상황이고,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요는 2050년까지 2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상황에서 재활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폐배터리를 처리하는 기존의 재활용 방식은 금속 소재를 개별적으로 분류하여 안정적으로 회수하기가 어려워 경제적이지 못했다. 그렇지만 재활용 업계가 폐배터리로부터 더 효과적으로 금속 소재를 용해시키고 개별 금속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상황은 반전되고 있다.
이제 재활용 시설에서 코발트와 니켈을 거의 그대로 회수할 수 있다. 알루미늄, 구리, 흑연도 종종 회수된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80% 이상이 폐배터리 및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스크랩에서 얻어진다. 재활용 기업들은 광산에서 채굴된 재료들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희토류를 재판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