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주얼 차이나 그룹(VCG)/스트링거 (게티)
How the pandemic readied Alibaba’s AI for the world’s biggest shopping day
팬데믹 상황 속 알리바바의 광군제 전략
코로나 대유행으로 쇼핑 형태가 달라지면서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도 광군제(Singles’ Day) 행사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 : 미국이 선거로 후끈 달아오른 동안, 중국은 쇼핑 축제로 분주했다.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굴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Alibaba)와 징동(JD)이 광군제 쇼핑 행사로 1,15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2009년 처음 시작된 광군제로 알리바바는 올해 74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작년 대비 26%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아마존(Amazon)의 48시간 프라임데이 매출은 올해 겨우 100억 달러를 넘었다.
코로나 스트레스 테스트 : 광군제 쇼핑으로 물류 기적이 일어난다. 이러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알리바바와 징동은 AI 모델과 기타 기술 인프라에 집중 투자하여 쇼핑 수요를 예측하고, 물류창고 간 글로벌 유통을 최적화하며, 해외 배송을 간소화한다. 실제 행사기간 중 포화상태를 대비하여, 관련 시스템은 보통 일년 내내 테스트와 개선 작업을 거친다. 그러나 올해 양사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쇼핑 형태 변화 파악 등 난관에 봉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