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ew generation of AI-powered robots is taking over warehouses

물류창고를 접수한 차세대 AI 로봇

AI 로봇의 발달로 향후 수년 안에 과거 사람이 창고에서 했던 일들이 부분 내지 전면 자동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적인 딥러닝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로봇은 어떤 물건이든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집어 들 수 있어 창고 물품 분류와 포장 같은 작업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코로나19 사태가 최초 보고되기 수개월 전, 노동 현장에 신종 로봇이 투입되었다. 다년간의 딥러닝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로봇은 어떤 물건이든 놀라운 정확도로 집어 들 수 있다. 이는 창고 물품 분류 및 포장과 같은 작업에 적합하다.

이전에 상용되던 로봇은 거의 동일한 작업을 수행하는 것만이 가능하였다. 대형 화물을 설정된 경로로 운반하다가, 도중에 장애물을 만나면 경로에서 살짝 벗어나는 정도였다. 반면 신종 로봇은 사물의 모양이나 크기에 상관없이 물건을 계획되지 않은(unpredictable) 방향으로 조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전과 완전히 다른 작업 방식으로 자동화 시대가 열릴 예정이다.

당시만 해도 이 기술은 아직 유용성을 입증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직후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기술의 위상이 바뀌었다. 전자상거래 수요가 급증하고 노동력 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AI 로봇은 ‘있으면 좋은’ 물건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된 것이다.

이러한 로봇을 제어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들이 있다. 경쟁 업체인 ‘코베리언트(Covariant)’와 ‘오사로(Osaro)’는 패션, 뷰티, 제약, 식료품과 같은 산업에서 AI 로봇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한다. AI 로봇을 시범적으로 도입하였던 기업들은 이제 생산 라인에 이를 영구적으로 적용하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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