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와 대형 데이터센터의 급성장은 단순히 기술적 진보가 아니라 전력 소비 구조 자체를 뒤흔드는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AI가 새로운 산업 동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전력 확보와 효율적 관리가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의 AI 혁신은 에너지 질서를 새롭게 정의하는 과정과 맞닿아 있다.
중국은 많은 기술 분야에서 단순한 추격자를 넘어 전략적 설계자로 탈바꿈하고 있다. 중국 산업 전략 분야의 대표 전문가인 한양대 백서인 교수로부터 ‘중국의 기술 굴기는 산업 전략이 아닌 생존 전략’인 이유와 중국이 예산, 인재, 생태계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기술 질서를 구축해가는 과정을 들어본다.
MIT의 김병철 박사 연구팀이 '디퓨전 모델'이라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여 로봇의 형상을 자동 설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AI가 스스로 창의적인 형상을 만들고 최적화하면서 진화하는 새로운 로봇 설계의 방식을 고안한 것이다. 이 혁신적인 기술은 로봇뿐 아니라 드론, 자동차, 기계 부품, 가구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되고 있다.
브레이즈의 최고제품책임자(CPO) 케빈 왕은 지난 10년간 고객 경험 기술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AI 기술을 마케팅과 고객 참여의 혁신에 실질적으로 접목해왔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그가 AI 기술을 활용해 어떻게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실현하고 있는지, 그리고 마케팅의 미래를 어떻게 재정의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지난 60년간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로봇, 그중에서도 휴머노이드 로봇이 AI라는 새로운 날개를 달고 비상하고 있다. 학교나 연구소에서의 연구 대상에서 공장의 자동화와 노동력 보조 역할로 탈바꿈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로 개발하고 공장과 창고 업무에 공급하고 있는 어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의 페기 존슨(Peggy Johnson) CEO를 만나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클라우드 기반의 초거대 AI가 AI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업 환경에 맞춰 제공해 오던 MSP(Managed Service Provider)들 또한 AI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과 보안, 그리고 AI라는 삼박자를 갖춘 안랩클라우드메이트의 최광호 COO를 만나 AI 시대를 맞이한 클라우드, 그리로 MSP의 변화에 대해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