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CRISPR pioneer wants to capture more carbon with crops

유전자 조작으로 농작물의 탄소 포집 능력 높인다?

유전자 가위라고도 불리는 크리스퍼(CRISPR) 기술의 선구자 제니퍼 다우드나의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새 연구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 더 빠르게 성장해서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하는 식물을 만드는 게 목표다.

식물은 자연적으로 탄소를 포집하는 공장이나 다름없다. 이러한 식물의 자연적인 탄소 저장 능력을 유전자 조작을 통해 향상시키고자 하는 새로운 연구 프로그램이 발표됐다.

버클리 대학교의 혁신유전체학연구소(Innovative Genomics Institute, 이하 ‘IGI’)가 혁신적인 유전자 조작 툴을 이용해서 식물의 탄소 저장 능력을 개선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한 것이다. IGI는 유전자 가위 기술이라고도 불리는 ‘크리스퍼(CRISPR)’ 기술을 공동 개발한 제니퍼 다우드나(Jennifer Doudna) 박사가 설립한 연구소다. 초기 프로그램은 3년 동안 진행될 것이며,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와 프리실라 챈(Priscilla Chan)이 운영하는 재단에서 1,10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 속도를 늦추기 위해 이미 대기 중에 존재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방법을 찾으려는 과학자들이 벌인 노력의 일환이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식물의 자연적인 능력을 대규모로 증가시킬 수 있다면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의 온도를 내리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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