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은 AI의 역사에 또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AI 컴퓨팅의 속도만큼, AI 기술이 산업으로 빠르게 넘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산업의 초미의 관심사는 ‘AI 트랜스포메이션’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는가이다. LG AI연구원 이홍락 원장은 이것이 산업 AI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 말한다.
생성형 AI와 대형 데이터센터의 급성장은 단순히 기술적 진보가 아니라 전력 소비 구조 자체를 뒤흔드는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AI가 새로운 산업 동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전력 확보와 효율적 관리가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의 AI 혁신은 에너지 질서를 새롭게 정의하는 과정과 맞닿아 있다.
오픈AI가 8월 초 GPT-5를 출시하며 GPT-4o 서비스를 중단하자, GPT-4o에 깊은 유대감을 느끼던 사용자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회사는 단 하루 만에 GPT-4o 서비스를 재개해야 했는데, 이는 AI 모델에 대한 사용자의 감정을 간과한 탓에 벌어진 이례적인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