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자율형 AI 에이전트 OpenClaw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단순히 대화에 응답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며 24시간 상주하는 AI 비서가 현실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새로운 AI 비서를 바라보는 시선은 환영과 우려로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2026년은 AI의 역사에 또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AI 컴퓨팅의 속도만큼, AI 기술이 산업으로 빠르게 넘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산업의 초미의 관심사는 ‘AI 트랜스포메이션’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는가이다. LG AI연구원 이홍락 원장은 이것이 산업 AI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 말한다.
챗GPT 등장 이후 3년이 지난 지금, 생성형 AI는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GPT-5는 기대를 밑돌았고, 기업의 95%는 AI 도입을 통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생성형 AI를 둘러싼 ‘거품’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지금은 오히려 이 신기술에 대한 기대치를 조정하고 현실적으로 평가해야 할 시점이다.
장래 부모의 열성 유전자를 조사해 아이의 유전병 위험을 예측하는 ‘확장 보인자 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검사 대상 유전자도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이를 통해서도 유전병 위험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으며, ‘완벽한 아기’에 대한 잘못된 기대가 오히려 부모에게 스트레스를 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