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J vaccine is back. Next comes trust.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 재개 후 숙제는?
약 10일 만에 끝난 접종 중단 사태는 안전 점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단, 의사와 공무원들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를 설명해야 할 것이다.
미국 보건당국이 존슨앤존슨(J&J) 백신 접종을 재개하라고 권고했다. 혈전 관련 부작용이 극히 드물어서(총 800만회 접종 중 15건 보고) 접종 중단 지속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결론에 따라 나온 조치다. 그런데, 접종 중단 기간이 단 11일에 불과한데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의 백신 접종 신뢰에 관한 새로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설문조사 결과 J&J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을 아직 맞지 않은 사람의 73%가 J&J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는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보건의료 종사자와 공중보건 및 관련 부서 공무원들에게 새로운 어려움이 될 수 있다.
위스콘신 주 밀워키 카운티 비상사태관리국 벤 웨스턴(Ben Weston) 의료서비스 과장은 신뢰가 일부 손상되었고 이를 회복하기까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웨스턴은 “우리 모두 그것이 매우 안전한 백신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전국적으로 그리고 이 문제에 있어서는 국제적으로 모든 백신에 대한 신뢰를 계속 높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