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m-temperature superconductivity has been achieved for the first time

세계 최초 상온 초전도체 구현 성공

초고압 환경에서 극히 작은 샘플이 성공한 것으로, 세계 에너지 인프라를 혁신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상온 초전도체란 특수한 냉각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저항 없이 전기를 흐르게 할 수 있는 물질이다. 개발에 성공하면 우리 일상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 계통의 혁신과 자기부상 열차의 실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잠재력이 있다.

지금까지는 물질을 극히 낮은 온도로 냉각해야 한다는 특성 때문에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틈새 기술로만 취급되었다. 오랜 기간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지던 분야였지만, 지난 5년 사이 세계 곳곳에서 연구자들이 실험실 환경에서 상온 초전도체를 만들기 위해 경쟁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최초 성공 사례 발표

최근 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논문을 발표한 로체스터대학교 랭거 디아스(Ranga Dias) 교수팀은 수소, 황, 탄소 화합물이 영상 13.3 °C에서 초전도체가 되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2018년 조지워싱턴대학교와 워싱턴 소재 카네기 연구소가 영하 13.15°C에서 성공한 것이 가장 높은 온도였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과학자들도 영하 23.15°C에서 초전도체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다만 기존 실험과 마찬가지로 이번 연구도 대기압의 약 250만 배에 달하는 매우 높은 압력을 가하여 얻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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