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where Tesla’s former CTO thinks battery recycling is headed

테슬라 전 CTO가 생각하는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미래

테슬라의 전 CTO 이자 레드우드 머터리얼즈의 창립자 JB 스트로벨과 배터리 재활용 산업이 직면한 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JB 스트로벨(JB Straubel)은 테슬라의 전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로 오늘날 전기차의 대중화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그는 테슬라에서 배터리의 핵심 기술을 개발했고 충전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리고 2019년 테슬라를 떠나 새로운 벤처 사업을 시작했다. 배터리 재활용 회사인 레드우드 머터리얼스(Redwood Materials, 이하 레드우드)를 차린 것이다.

레드우드는 벤처 투자 자금으로 10억 달러(약 1조 2,000억 원) 이상을 모았다. 현재 미국 네바다주에 10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짓고 있고 최근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 두 번째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레드우드는 이 두 공장에서 코발트, 리튬, 니켈 등의 금속들을 폐배터리에서 추출해 새 배터리에 사용되는 양극과 음극을 생산할 계획이다.

필자는 스트로벨을 만나 재생에너지 전환에 있어 배터리 재활용의 역할, 레드우드의 계획,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미래를 물었다. 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필자의 이전 기사는 이곳을 참고하면 된다.

스트로벨과의 대화 내용은 명확성과 분량 조절을 위해 편집되었다.

(참고로 필자는 2016년, 스트로벨이 CTO로 있던 당시 테슬라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다. 물론 직접적으로 같이 일하지는 않았다.)

Q) 왜 테슬라를 떠났는지, 그리고 신규 사업으로 왜 배터리 재활용을 선택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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