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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Texas chemical plant could get its own nuclear reactors

다우케미컬, 텍사스 화학 공장 내 차세대 소형 원자로 건설허가 신청

다우케미컬과 엑스에너지가 텍사스의 화학 공장에 첨단 원자력 기술을 도입하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텍사스의 한 화학 공장이 머지않아 자체 원자로에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만약 이 전망이 현실화된다면 이 공장은 원자로를 현장에 두게 되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플라스틱 및 기타 소재를 생산하는 이 공장은 앞으로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 데이터 센터나 기타 산업 시설들의 모델이 될 수 있다.

이 계획은 다우케미컬(Dow Chemical)과 엑스에너지(X-energy)의 공동작업으로, 두 회사는 4월 첫째 주 미국의 원자력 에너지를 관할하는 원자력규제위원회(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이하 NRC)에 건설 허가를 신청했다.

실제로 원자로가 가동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허가 신청은 이 프로젝트가 중대한 전환점을 넘었다는 의미다. 이로 인해 앞으로 산업 공정에 첨단 원자력 기술을 활용할 가능성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에너지의 할란 보워스(Harlan Bowers) 수석 부사장은 “이 프로젝트는 오래전부터 준비되어 온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엑스에너지가 2016년부터 NRC와 협력해 왔으며, 2018년에 첫 규제 협력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후 2020년에는 미국 에너지부가 차세대 원자로 기술에 자금을 지원하는 ‘고급 원자로 시연 프로그램(Advanced Reactor Demonstration Program)’의 수혜 기업 중 하나로 엑스에너지를 선정했다. 그리고 2년 전 엑스에너지와 다우는 텍사스 시드리프트(Seadrift)에 위치한 다우의 공장에서 원자로 공동 개발 협약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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