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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future air conditioner might act like a battery

미래의 에어컨은 배터리처럼 작동할지 모른다

더운 여름에는 에어컨 전력 수요가 급증해 전력망에 큰 부하를 가한다. 얼음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 제공회사인 노스트로모 에너지(Nostromo Energy)가 제안한 새로운 냉방 기술이 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지 모른다.

더운 날 기온이 올라가면 많은 사람이 곧바로 선풍기나 에어컨을 켠다. 그러나 이러한 냉방 시스템은 전력망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이에 일부 발명가들은 에너지를 사용하기만 할 뿐 아니라 저장까지 할 수 있는 냉방 시스템을 고안하게 되었다.

냉방은 전 세계 건물 전력 수요의 20%를 차지하며, 지구 온도가 상승하고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사람이 냉방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서 그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날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수요가 가장 많은 시간대에 에어컨이 전력망 전체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수 있다.

에너지 저장 기능을 통합한 새로운 냉방 기술은 재생 가능 전력을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수요가 적은 시간대에 에너지를 저장해 뒀다가 전력망에 부하가 걸릴 때 냉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력 수요 증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기술을 제안한 노스트로모 에너지(Nostromo Energy)의 설립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야론 벤 눈(Yaron Ben Nun)은 “우리는 문제를 파악하여 해결책으로 전환한다”고 강조했다.

노스트로모 에너지가 제공하는 시스템 중 하나인 ‘아이스브릭(IceBrick)’은 기본적으로 거대한 ‘얼음틀’에 가깝다. 이것은 물로 채워진 개별 캡슐을 얼리는 데 사용되는 물과 글리콜로 만든 용액을 냉각한다. 아이스브릭 하나에는 각각 약 2리터의 물을 채울 수 있는 캡슐 수천 개가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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