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ew Superconducting Magnet Revives Fusion Dreams

새로운 초전도 자석, 핵융합의 꿈 되살리다

마침내 신규 스타트업이 무탄소 발전소를 상업적으로 실현할 핵융합로 프로토타입을 건설 중이다.

지난해 12월 초 어느 흐린 날 보스턴에서 약 50마일 떨어진 매사추세츠 데븐스의 옛 육군 기지에 있는 깊은 구덩이 가장자리에서 한 노란 굴삭기가 흙을 퍼냈다.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이곳은 약 한 세기 동안 물리학자들이 이루지 못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핵융합로(Fusion reactor)의 프로토타입, 스파크(SPARC)의 미래 보금자리가 될 것이다. 태양에 동력을 공급하는 현상과 같은 원자 핵융합으로 반응이 일어나고 유지하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 것이다.

코먼웰스 퓨전 시스템스(이하 ‘코먼웰스’)의 과학자들은 2025년의 어느 시점에 자신들의 기계가 한계점을 넘어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10배 이상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 예상한다. 이들은 코먼웰스가 2030년대 초까지 소형 석탄 발전소만큼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실물 크기의 시설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핵융합 활용 시설은 물과 같은 풍부한 연료원에서 비용이 저렴하며 탄소 배출물이 없는 에너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결정적으로, 핵융합은 태양광과 풍력이 약해지는 시간이나 하루, 심지어 몇 주 동안 공백을 메우며 일정하고 꾸준한 전기 흐름을 만들어 낼 것이다. 그리하여 에너지 저장의 돌파구를 찾을 필요성이나 과도한 배터리 뱅크, 혹은 탄소와 천연가스 발전소에 대한 계속된 의존에서 벗어나 계속 불을 켜고 회사가 활발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탄소 배출물이 없는 전기로 향하는 길을 단순화할 것이다. 

그러나 과학 기술의 복잡성과 핵융합 성공에 드는 막대한 비용이 과학자들의 바람을 반복적으로 꺾고 회의론자의 입장을 굳혔다. 마침내 순에너지를 생산하는 원자로에 이 분야가 걸었던 가장 큰 희망은 1980년대에 처음 고안된 국제 협력 핵융합 실험로(ITER)였다. 그러나 프랑스 남부에 있는 약 100에이커 면적의 시설을 위한 비용은 3배 이상 증가하여 최소 220억 달러에 도달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10년 이상 늦어졌으며, 완성까지 수년이 더 걸릴 것이다. 또한, ITER이 작동한다 해도, ITER 핵융합 기술의 광범위한 상용화에는 과도한 비용이 들 가능성이 있다.

코먼웰스는 작으면서 건설 속도가 빠르고 훨씬 저렴한 반 ITER 핵융합 기기를 건설할 수 있다고 믿는다. 프로토타입은 수백억 달러가 아닌 수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이며, 건설에는 수십 년이 아닌 몇 년이 소요될 것이다. 

핵심은 이 스타트업이 개발한 새로운 자석이다. 관련 분야에서 이들의 노력을 특히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데, 이 팀은 새로운 종류의 초전도 물질을 사용하여 가장 강력한 종류의 초전도 물질을 만들어 냄으로써 이미 논란의 여지가 없는 과학적 발전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실험에서, 이 자석은 자계 강도 20테슬라에 도달하였다. 이전의 초전도 물질에 의존하는 비슷한 ITER 자석보다 약 두 배 더 강하다. 

자석은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초고온 상태의 물질인 ‘플라스마(plasma)’를 가두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자석이 강력할수록, 더 많은 원자의 충돌, 반응, 에너지를 훨씬 더 작은 공간 내에서 만들 수 있다. 코먼웰스의 자석 배열로 건설된 핵융합 기기는 40분의 1 크기로 ITER의 자석을 사용하는 기기만큼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있어서 코먼웰스의 발목이 잡히거나 이들의 야심 찬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 순에너지를 생산할 핵융합로를 만들어 낸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다. 또한, 작동 중인 원자로에서 코먼웰스의 자석을 실험한 적도 아직 없다. 간단히 말해, 핵융합은 여전히 매우 실험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기술인 것이다. 

그러나 수십 년의 실패 끝에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도 존재한다. 최소 향후 수십 년 동안, 탄소 배출물이 없는 에너지로의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때 상업적인 핵융합을 할 수 있는 궤도에 올랐다고 이 회사와 후원자들은 생각한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플라스마과학융합센터 소장이자 코먼웰스의 공동 설립자인 데니스 화이트(Dennis Whyte) 소장은 “이 모든 프로젝트를 구성했던 약 5년 전, 항상 속도가 문제였다”고 말한다. 

“가장 긴급한 문제는 기후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제때 준비할 수 있느냐는 것”이며, “가장 큰 위험은 제시간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다란 망치

석탄이나 천연가스 발전소와 다르게 핵융합로는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를 생산하지 않을 것이다. 연료가 바닥날 위험이 없으며, 연료를 얻으면서 생기는 환경적 피해도 적다. 더불어, 핵융합은 그 사촌인 핵분열과는 달리 방사성 우라늄을 채굴하거나 관리할 필요가 없다. 

대신, 코먼웰스의 기계는 다른 핵융합로처럼 수소의 천연 동위원소인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사용한다. 

바다는 중수소로 가득하다. 미국 에너지부는 바닷물 속 수소 분자 5,000개 중 1개가 중수소이며, 중수소 1갤런이 300갤런의 휘발유로 생기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물에서 중수소를 추출하는 방법은 잘 정립되어 있으며 일상적이다. 중수소의 중성자에 비해 삼중수소의 핵에는 두 개의 중성자가 존재하며, 삼중수소는 자연에서 훨씬 드물지만, 리튬에서 추출할 수 있다. 

풍력과 태양광과 같은 재생 에너지에 비해 핵융합은 탄소 발자국을 훨씬 더 줄이면서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날씨나 시간에 따라 줄지 않고 항상 켜져 있는 전기 공급원을 제공할 수 있다. 소위 말하는 기저 발전량은 신뢰할 수 있는 전기 시설에 필수적이며, 이러한 필수성이 바로 화석연료에서 벗어나기 매우 힘든 주된 이유이다. 코먼웰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수석 과학자인 브랜던 소르덤(Brandon Sordom)은 “현재 재생 에너지는 훌륭하고 필요하지만,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라며, “깨끗한 기저 발전량을 조합에 추가해야 하며, 우리는 이 문제가 심각하여 핵융합이라는 커다란 망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플라스마과학융합센터는 MIT 캠퍼스의 서쪽 가장자리에 있다. 
입구에서 알캐터 C모드 원자로가 살짝 보인다. 

“가장 긴급한 문제는 ‘기후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제때 준비할 수 있는가’이며 가장 큰 위험은 제시간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다”.

수십 년 동안, 많은 사람은 핵분열이 이 역할을 할 것이라 예상해 왔고, 여전히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수많은 국민과 국가가 쉽게 50억 달러가 넘는 값비싼 핵분열로의 건설 비용과 방사성 폐기물 축적에 대한 우려를 포함하여 실제적이거나 인지된 위험성 때문에 핵분열로에서 등을 돌리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핵융합은 체르노빌, 스리마일섬, 후쿠시마와 같은 재난의 위협을 피하면서 노심용융(meltdown)의 가능성이 없다. 

방사능을 띄는 삼중수소와 중성자를 방출하는 핵융합 과정은 물질을 다루고 결과적으로 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한 엄격한 안전 프로토콜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핵융합로는 핵분열로처럼 오래 지속되는 방사성 폐기물을 만들어내지 않는다. 

그러므로, 위험성이 더 낮아 규제 인허가와 건축 허가를 더 빠르고 쉽게 받을 수 있으며, 일단 작동이 되면 기술 출시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핵융합 방식은 다음과 같다. 

태양의 에너지원을 모방하기 위해 서로 다른 연구진들이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을 취했다. 그러나 이들의 방식은 모두 1억℃가 넘는 엄청난 열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시작한다. 

ITER와 다른 실험로와 마찬가지로 코먼웰스는 중수소와 삼중수소 원자 등의 가스로 가득 찬 텅 빈 도넛 모양의 토카막(Tokamak) 원자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초강력 자석에 전원을 공급하고 전류를 사용해 저항성 열 발생을 시킨 후 전파를 적용하여 온도를 꾸준히 상승시킬 것이다. 

온도가 충분히 상승하면, 전자가 핵에서 멀어지면서 원자는 분해되기 시작하며 플라스마를 형성한다. 전자와 양전하를 띈 원자핵은 토카막 내부에서 움직인다. 

토카막을 둘러싼 자석은 높아진 자기장이 열 손실을 크게 줄이면서 플라스마를 단단히 가두는 ‘자기병(magnetic bottle)’을 형성한다. 때로 두 개의 원자핵은 효과적으로 충돌할 것이다. 양성자와 중성자는 때로 결합하여 헬륨 원자핵을 형성하며 중성자를 방출하고 많은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러한 반응으로 만들어지는 태양열은 스스로 유지되면서 더 많은 충돌과 분열 등을 일으킨다. 그러나, 핵융합 산업은 수익성 있는 발전소를 만들기 위해 ‘발화’ 지점에 도달해야 할 필요가 없다. 원자로는 투입되는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기만 하면 되고, 정확한 양은 시설의 기본비용에 달려있다. 

이 분야의 보편적이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견해에 따르면, 연구진들은 핵융합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어려운 과학적 문제들을 이미 해결했다. 대부분은 ITER이 전산망에 올라 가동이 되면 최소 유의미한 순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을 충족할 거대한 기계를 만드는 데 필요한 비용과 복잡성이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2007년 ITER을 건설하기 시작하였으나, 당초 예정보다 10년 이상 초과한 2035년까지 완벽히 가동되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일부 주장에 따르면, 비용이 현재 추정치인 220억 달러보다 훨씬 더 많이 들 것이다.

코먼웰스는 ITER과 동일한 기본적인 핵융합 과학을 이용하고 있으며, 사실 진정한 차이점은 자석에 있다. ITER 내부에 배열된 11.8테슬라 자석은 초전도성 니오븀 티타늄이나 니오븀 주석으로 만들어지며, 극도로 낮은 온도가 필요하다. 코먼웰스는 고온의 초전도체로 알려진 물질을 이용하는데, 여기에는 몇 가지 주요 이점이 있다. 경제성과 일정에 있어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 

자석의 재료

과학자들은 특정 물질이 특정 조건에서 저항 없이 전기를 전도하며, 그 과정 중에 열의 방출이나 다른 형태의 에너지 손실 없이 전자를 자유롭게 흐르게 한다는 것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소위 초전도체라 불리는 물질 주변에 강한 자기장을 생성하는 높은 전류를 흐르게 한다. 

수은 등의 초전도체 물질을 얻고 이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 연구원들은 거의 절대 0도, 즉 화씨 -460도 정도로 온도를 내려야 했다. 이 과정에서 액체 헬륨이 필요했기 때문에, 실용적인 적용이 제한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 연구자들은 훨씬 더 높은 온도, 즉 화씨 -280도에서 초전도체가 되는 세라믹 종류를 발견했다. 큰 차이처럼 들리지 않을 수 있지만, 비용이 훨씬 싸고 다루기 쉬운 액체 질소를 사용하여 이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 

오하이오 주립 대학의 초전도자기물질센터의 부소장, 마이클 섬션(Michael Sumption)은 이 고온의 초전도체들이 훨씬 더 강력한 자기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한다. 물리학자들은 자기부상 열차, 초고해상도 MRI, 매우 강력한 자석처럼 이 물질들이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꿈꾸기 시작했다. 

그러나 고온의 초전도체를 연구하는 일은 매우 어려웠다. 고도로 정렬된 결정을 만들고 금속 기질을 가로지르는 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층으로 균일하게 쌓는데 필요한 긴 와이어를 만드는 방법을 제조업체들이 알아내기 전까지 수십 년이 걸렸다.

MIT의 데니스 화이트 소장은 2009년 복도에서 테이프 같은 물질을 뭉치로 들고 가는 동료와 우연히 마주쳤다. 그것은 이트륨 바륨 구리 산화물로 만들어진 고온 초전도 와이어의 초기 프로토타입이었다. 이것을 본 화이트 소장은 그 즉시 핵융합에 사용될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연구 과정 중 하나인 테이프가 만들 수 있는 강력한 자기장을 이용한 소형 원자로 설계 과제를 대학원생들에게 할당했다.

“현재 재생 에너지는 훌륭하고 필요하지만,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이 노력은 MIT 플라스마과학융합센터의 후속 수업과 연구 노력으로 이어졌다. 관련 연구원들은 2015년 200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을 사용한 소형 핵융합 발전소 설계를 계획했다. 그리고 아이언맨 만화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가상 핵융합로의 이름인 아크(ARC)를 따 이름을 붙였다.

이후 연구진은 2018년 수천만 달러의 민간 자금을 조달하여 코먼웰스를 분리하였으며, 그 이후 코먼웰스는 MIT와 계속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그 무렵 고온 초전도 와이어가 상용화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회사가 필요한 자석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일 뿐이었다. 강력하고, 에너지 효율적이며, 신뢰할 수 있어야 했고, 플라스마를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중앙의 커다란 “보어(bore)”, 즉 구멍을 중심으로 설계되어야 했다.

연구진은 첫 번째 자석 실험에만 수백 마일의 테이프가 적절하게 공급되며 용도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도록 소수의 제조업체와 긴밀히 협력해야 했다.

이 물질들이 규격을 충족하더라도, 여전히 거대한 자석으로 변환해야 했다. 먼저 얇은 테이프 층을 필요한 전류를 전달할 수 있는 두껍고 통합된 더미로 쌓아야 했다. 이전 출판물에서 연구원들이 설명한 수행 방법 한 가지는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층을 함께 꼬고 납땜하여 케이블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 회사는 현재 사용 중인 초전도 테이프 더미를 만든 방식의 세부 사항에 대해서 말하길 거부한다. 그러나 시험 자석으로 변환하기 위해 연구진은 층을 휘감아 자기장을 정렬하고 증폭했는데, 이는 초등학교에서 못에 구리 선을 감고 배터리에 연결하여 전자석을 만드는 방식과 같다. 코먼웰스는 연구원들이 ‘팬케이크’라 부르는 16층의 자석을 만들었으며, 그 안에는 각각 16바퀴씩 전선이 감겨 있다. 그다음 ‘팬케이크’를 쌓아 올리고 적절한 마디로 연결하여 165마일의 초전도 테이프가 256회 감겨 있는 무게 10톤, 높이 8피트의 D자 모양의 슈퍼 자석을 만들었다.

시험

지난여름, MIT와 코먼웰스 소속 연구원들은 토카막의 상태를 복제하기 위해 설계된 타원형 모양의 시험대 안에 이 자석을 두었다. 8월 말 이들은 자석을 극저온으로 냉각시키고 주변 진공실을 치운 뒤 고압에서 천천히 헬륨을 추가하는 일주일간의 과정을 시작했다. 

온도가 충분히 내려가자 연구팀은 자석을 충전하기 시작했다.

과학자들은 인접한 통제실에 앉아 자기장을 더 높일 때마다 화면의 데이터를 모니터했다. 9월 5일 동이 트기 전, 연구진 대부분과 MIT 리더들, 이 스타트업의 후원자들이 통제실에 모였다. 오전 6시경, 마침내 자석을 20테슬라 이상으로 높여 커다란 보어를 가진 고온 초전도 전자석 기록을 경신했다. 

화이트 소장은 20테슬라를 지났을 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그러자 황홀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하며, 응원을 많이 한 것 외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코먼웰스가 데븐스에 건설 중인 프로토타입 원자로인 스파크는 토카막을 감싸고 플라스마를 안에 단단히 가둘 자기장을 생성하는 강력한 18개의 자석을 포함할 것이다. 2020년 9월 코먼웰스 팀이 공동 저술한 논문의 계산에 따르면, 프로토타입 원자로는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11배 더 높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소르봄은 코먼웰스가 직면한 주요 공학적 문제는 자석 시험이었다고 주장한다. 이제 그는 실행될 것이라고 말한다.

“빛바랜 장밋빛 미래”

다른 연구소와 스타트업들도 핵융합의 발전을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과학적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많은 전문가는 코먼웰스나 다른 스타트업들의 주장처럼 빠른 시기 안에 사업적인 핵융합로를 가동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다. 

어떠한 실험실도 핵융합으로 순에너지를 생산하지 못했으며, 수개월 동안 값싸고, 일관적이며, 신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지속적인 반응이 아니었다.

기후변화를 대처하기 위해 핵에너지 사용을 장려하는 단체인 굿에너지 컬렉티브(Good Energy Collective)를 창립한 제시카 러버링(Jessica Lovering)은 일부의 주장처럼 핵융합이 임박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러버링은 이렇게 말한다. “많은 회사가 5년 혹은 10년 안에 시연할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투자를 받기 위한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모든 종류의 기술에서 볼 수 있는 기술의 일반적인 과대광고이다”.

이 기술은 또한 규제적인 문제에 봉착할 것이다. 초기 산업은 핵융합로의 인가와 건설이 10년 정도 걸리는 핵분열로보다 더 간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의 원자력 공학 교수였으며 장기 에너지 저장을 연구하는 스타트업, 안토라 에너지(Antora Energy)와 이제 막 들어간 레이첼 슬레이보(Rachel Slaybaugh) 교수는 핵융합이 위험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핵분열 발전소처럼 소형 핵융합 발전소도 잘못된 손에 넘어가면 무기 동력을 공급하는 방사성 물질 생산에 사용될 수 있다. 또한, 원자로의 주요 부품이 진공 상태에서 작동할 때 생기는 극한의 압력 차이를 고려한다면, 심각한 산업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슬레이보 교수는 핵분열보다 위험하지 않더라도 정밀 조사 규제와 안전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리가 핵융합을 성공한 후, 방사능과 안전상의 문제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라고 말한다. “값싸고 무한한 전력에 대한 약속이 실현되고 나면, 장밋빛이 조금 바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핵융합로 설계를 연구하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에드워드 모스(Edward Morse) 교수는 현실적인 기술 문제가 남아있다고 말한다. 우선, 코먼웰스는 18개의 자석이 동시에 작동할 때 훨씬 더 강한 스트레스에서 구성 요소가 얼마나 잘 견디는지 시험해야 한다. 

그는 “여러 불가사의한 이유로 실패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모스 교수는 에너지 연구소가 수십 년 전 포기한 낡은 아이디어를 단순 재탕하고 있다고 말하며 핵융합 스타트업에 대해 비판해왔다. 그러나 코먼웰스가 이 분야에 있는 대부분 스타트업보다 더 나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핵융합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지 않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토카막 방식을 유지하면서, 최신식 자석으로 교체하고 있다”라며 “이것이 이 계획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한 번에 큰 도약은 한 번씩만 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흥청망청 나가는 비용

팀원들은 스파크가 건설될 47에이커 규모의 데븐스 부지에 프로토타입 원자로에 쓰일 자석을 대량 생산할 공장의 뼈대를 이미 세워두었다.

“값싸고 무한한 전력에 대한 약속이 실현되고 나면, 장밋빛이 조금 바랠 것이다”.

코먼웰스는 향후 3년 안에 스파크에서 순 전력을 생산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2030년 초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실물 크기의 시설, 아크 발전소를 위한 자석 생산 능력을 고려해 공장이 설계된다. 향후 작업에서 생성된 열에너지는 물을 터빈을 돌리는 증기로 변화시킴으로써 핵분열 원자로나 석탄 발전소에서 일어나는 기본적인 과정을 통해 전기로 전환될 것이다. 

11월 말, 이 스타트업은 18억 달러의 벤처 자금을 조달했으며, 스파크를 건설하고 상업 시설의 작업을 시작하기 위한 자금을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코먼웰스는 발전소의 인가 및 승인받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지 규제 기관과 대화를 시작했을 뿐 아니라 잠재적 고객들과 부지에 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화이트 소장은 성공을 가정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순차적인 일을 기다리는 것은 효과가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인다. 기후변화와의 전쟁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핵융합 발전이 곧 준비되어야 한다는 사실로 인해 이러한 조바심이 생겨난다. 

매우 위험한 수준의 온난화를 막기 위하여 전 세계는 향후 수십 년 안에 전력 생산 부문에서 오염 요소를 제거하고 금세기 중반까지 거의 모든 온실가스 배출을 중단해야 한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난방, 냉방 및 여러 목적으로 전기에 더욱 의지하게 될 가정, 건물, 공장뿐 아니라 플러그인 차량으로 인한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해야 할 것이다.

이 일정표가 보여주는 어려운 현실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으며 대규모로 상업화되지도 않은 기술에 우리가 의지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러버링은 전기의 탄소가 제거되기 전에 핵융합이 출시되지 않더라도, 값싸고 일관적이며 풍부한 자원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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