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urtesy of DroneDeploy
How generative AI could help make construction sites safer
생성형 AI, 건설 현장 산재 줄일 열쇠 되나
생성형 AI 기술이 건설 현장에서 안전을 지키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적절히 활용될 경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2024년 겨울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휴양지 마서즈 빈야드(Martha’s Vineyard)의 한 공공 지원 주택 건설 현장에서 32세 노동자 호세 루이스 콜라과소 크레스포(Jose Luis Collaguazo Crespo)가 사망했다. 그는 사다리에서 미끄러져 2층에서 지하로 추락했고, 매년 1,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는 미국 건설 현장의 또 다른 희생자가 되었다. 건설업은 미끄러짐, 걸려 넘어짐, 추락으로 인한 치명적인 사고가 가장 빈번한 산업이다.
2025년 4월 UC 버클리에서 열린 ‘건설 혁신의 날(Construction Innovation Day)’ 콘퍼런스에서 발표자로 나선 필립 로렌조(Philip Lorenzo)는 “모두가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말한다”고 운을 뗐다. 기업가이자 임원인 그는 이어 “하지만 실제로는 내부적으로 그다지 높은 우선순위를 두지 않는 경우도 있다. 현장에서는 종종 편법이 동원되며, 결국 안전과 생산성 사이에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