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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has created an AI model for longevity science

장수 과학 새 지평 열리나…오픈AI, 수명 연장 연구용 AI 모델 개발

오픈AI는 줄기세포 생성에 활용할 수 있는 AI 모델을 통해 과학 연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인공지능(AI)이 과학 연구에 기여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단백질 구조 예측에서 이룬 혁신을 인정받아 지난해 노벨상을 수상한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폴드(AlphaFold)’가 있다.

알파폴드는 생명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자인 단백질이 어떻게 접히고, 어떤 모양인지 등을 미리 알려줘 연구자가 해당 단백질이 몸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줬다.

이제 오픈AI도 과학 연구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번에는 단백질을 설계하는 AI 모델이다.

오픈AI는 “일반 세포를 줄기세포로 변환할 수 있는 단백질을 설계하는 언어 모델을 개발했으며, 이 과정에서 인간 연구자보다 더 뛰어난 성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오픈AI의 생물학적 데이터를 활용한 첫 AI 모델이자 AI가 예상치 못한 과학적 결과를 도출할 가능성이 있음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밝힌 사례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AI가 실제로 새로운 과학적 발견을 해낼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범용인공지능(AGI)’의 실현을 위한 주요 시험대로 보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난주 “오픈AI가 AGI를 개발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초지능 AI 도구가 과학적 발견과 혁신을 인간보다 훨씬 더 빠르게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백질 공학 프로젝트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장수 연구 기업 레트로 바이오사이언스(Retro Biosciences, 이하 ‘레트로’)가 1년 전 오픈AI에 협업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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