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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en two years since covid-19 became a pandemic

코로나19 팬데믹 2년…하지만 미궁에 빠진 발원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 2년이 지났지만 대체 이것이 어디서 시작됐는지를 두고 여전히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2022년 3월 1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포한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그동안 우리는 락다운을 겪었고, 백신을 개발했고, 이 바이러스와 공생하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두고 논쟁을 벌여왔다.

우리는 또한 팬데믹과 관련된 숫자와 자료의 홍수 속에 살아왔으며, 팬데믹으로 인해 공식적으로 6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것을 지켜보았다. 물론 이 엄청난 숫자조차도 상당히 과소평가되었을 수 있다. 최근 의학전문지인 <랜싯(The Lancet)>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실제 사망자 수는 공식 보고치의 세 배가 넘는 1,8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n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 팬데믹 2년을 돌아보는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전 세계에서 보고되는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감소하고 있고 많은 국가가 방역 규제를 완화하고 있지만, 아직 팬데믹이 끝난 것은 아니다. 또한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팬데믹이 종식되기 전까지는 어느 곳도 안심할 수 없다.”

일부 국가는 고비를 넘긴 것처럼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 투여량이 100억 회 분을 넘기면서 바이러스 치명률은 획기적으로 낮아졌다. 그리고 이전보다 높은 감염성을 보인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한차례 지나간 후, 미국에서도 감염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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