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rare earth metal shows us the future of our planet’s resources
희토류 금속을 통해 생각해 보는 지구 자원의 미래
희토류 금속 중 하나인 네오디뮴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가 미래의 자원 공급망 전반에 걸쳐 직면하게 될지 모를 많은 도전에 대해 알려준다.
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의 양은 크게 바뀌는 법이 없다.
기술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서 자원이 유한하다는 이 단순한 사실은 더 분명해지면서 우리에게 더 큰 위압감을 안겨주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원자재로 사용되는 지하자원을 체계적으로 추출하면서도 이러한 자원이 우리의 수요를 얼마나 오랫동안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예측하려고 노력해 왔다.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고민할 수밖에 없는 순간이 올 때까지 우리는 땅속에 묻혀 있는 화석연료와 각종 자원을 얼마나 채굴할 수 있을까?
이러한 예측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게다가 이제는 제조된 후에 버려지는 물건에서 얼마나 많은 자원을 추출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우리가 아이폰의 부품이나 거대한 풍력 터빈의 일부를 재활용할 수 있을까? 빠르게 움직이는 기술경제 안에서 어떤 물건의 얼마나 많은 부분을 재순환시킬 수 있을까?
우리가 미래에 사용할 수 있는 지하자원의 양을 추정할 때 그러한 추정의 기저에는 우리가 현재와 거의 동일한 자원을 사용하여 거의 동일한 제품을 만들 것이라는 암묵적인 전제가 깔려있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기술은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앞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거나 이를 채굴 또는 재활용할 수 있는 특수 시스템을 개발할 때쯤이면 이미 차세대 기술이 등장하여 이전의 모든 전제를 쓸모없게 만들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