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Mind’s AI can control superheated plasma inside a fusion reactor

딥마인드, 핵융합로 내부에서 플라스마 제어하는 AI 개발

핵융합 발전은 아주 적은 양의 연료로 탄소 배출물 없이 엄청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제한 없는 청정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실용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 딥마인드가 이번에는 이러한 핵융합로 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알고리즘을 만들었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어려운 과학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딥마인드(DeepMind)의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영국의 AI 회사 딥마인드가 이번에는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교(EPFL)의 ‘스위스 플라스마 센터(Swiss Plasma Center)’와 협력하여 핵융합로(nuclear fusion reactor) 내부에서 과열된 물질을 제어하기 위한 심층강화학습(deep reinforcement learning) 알고리즘을 학습시켰다.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물리학자들이 핵융합의 원리를 더 제대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는 제한 없는 청정에너지원인 ‘핵융합 발전’의 실용화 시기를 앞당기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딥마인드의 연구원 마틴 리드밀러(Martin Riedmiller)는 “이번 연구는 실세계의 시스템에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하는 대단히 어려운 과제”라고 설명했다.

핵융합이 일어나면 수소 원자의 원자핵들이 강제로 융합되면서 헬륨처럼 더 무거운 원자를 형성한다. 이 과정에서 매우 적은 양의 연료로도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생산되기 때문에 핵융합은 매우 효율적인 에너지원으로 여겨진다. 핵융합은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발전이나 원자핵을 강제로 분열시켜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기존의 원자력 발전보다 훨씬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원이다. 또한 핵융합은 항성이 에너지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방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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